부산박물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1월 28일 오후 4시 부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 ‘복(福)을 부르는 입춘방(휘호쓰기) 나눔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 첫 행사로 1월 28일 ‘2015년! 부산박물관에서 복(福) 받으세요’란 테마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입춘방 나눔행사를 개최합니다.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로 이날 대문이나 기둥 등에 그 해의 복을 비는 뜻으로 좋은 글귀를 쓰는 것을 입춘방(立春榜) 또는 입춘첩(立春帖)이라 합니다.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입춘방은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로 대표적인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및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이신 한현숙, 김경옥 선생께서 서예로 직접 써주시는 이번 행사는 입춘방 외 새학기를 맞이하게 되는 학생들의 각오나 좌우명 및 가훈도 써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입춘방 써주기 행사 후 저녁 6시부터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 참여하면 부산박물관 특별전 ‘부산박물관소장유물100선(選), 진보(珍寶)’를 직접 기획·전시한 큐레이터의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며,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복(福)을 부르는 입춘방(휘호쓰기) 나눔행사’ 참여 후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 바로 참가하면 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museum.busan.go.kr/main/)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610-7146)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