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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지사항

복천박물관 특별사진전 <생활을 담은 그릇, 가야 상형토기>

부서명
복천박물관
작성자
복천박물관
작성일
2014-07-09
조회수
1160
내용



 ○ 전 시 명: 「생활을 담은 그릇, 가야 상형토기」



 ○ 전시기간: 2014. 07. 10(목) ~ 08. 31(일) [53일간]



 ○ 전시장소: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전시내용: 복천동 86호 출토 새모양토기 등 상형토기 사진 43점



 ○ 주최기관: 복천박물관


  

 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은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사진전 ‘생활을 담은 그릇, 가야 상형토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야지역에서 출토된 상형토기를 통해 가야인의 생활상을 살펴봄으로써 다른 고대 국가에 비해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인 가야의 생활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상형토기는 다양한 형상을 본떠서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담고 있는데, 그 형태는 오리와 말 같은 동물모양토기를 비롯하여, 집, 등잔, 수레, 신발, 배와 같은 물건 모양을 본뜬 토기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제의용 토기라고 보지만, 최근의 다양한 출토 사례로 보아 의례적 목적 외에도 다양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전시는 <1장> ‘주거공간을 표현하다’, <2장> ‘동물을 형상하다’, <3장> ‘이동수단을 그려내다’로 구성되었다.
1장 ‘주거공간을 표현하다’에서는 가야인들의 생활 터전인 집과 일상에서 사용하였던 등잔을 본뜬 토기 사진을 전시하였다. 집모양토기는 죽은 자가 생전에 살던 집의 의미 또는 영혼의 안식처를 배려하여 부장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등잔모양토기는 죽은 자가 가는 길을 밝혀주고자하는 의미로 부장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2장 ‘동물을 형상하다’에서는 동물을 숭배하는 신앙과 관련되는 새·말을 비롯하여, 거북이, 자라 등의 동물 모양을 본뜬 토기 사진을 전시하였다. 새모양토기와 말모양토기는 죽은 자의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하기 위해 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3장 ‘이동수단을 그려내다’에서는 사람들의 이동과 관련한 시설과 도구를 모방한 토기 사진을 전시하였다. 고대의 중요한 운송 수단이였던 배모양토기와 수레바퀴모양토기, 당시 사람들이 신었던 신발을 본뜬 신발모양토기가 있다.
이렇게 3장에 걸쳐 각종 상형토기 사진 43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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