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호찌민시와의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으로 《베트남, 홍강에서 메콩강까지》라는 베트남 문물전이 9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한달 보름간에 걸쳐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최근 양국간의 활발한 인적·경제적 교류와 더불어 높아진 베트남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베트남의 수준 높은 문화를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베트남의 국가형성기부터 독립왕조시대까지의 역사를 비롯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중남부 지역의 문화까지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기획전시실 입구 로비에는 베트남의 상징적인 민속의상이라 할 수 있는 아오자이와 농(non ; 원뿔형의 야자나무잎 모자)을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전시 관람에 부가적인 재미를 더하였다.
[전시개요] 개 막 식 : 2010. 9. 10(금) 16:00 전시기간 : 2010. 9. 11(토) - 11. 14(일) 전시장소 :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 부대행사 ▷ 국제학술강연회 - 13:30 - 14:20 : 베트남의 전근대사 (유인선, 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 - 14:40 - 15:30 : 역사적 시각에서 본 베트남 도자기 (Pham Huu Cong, 호찌민역사박물관 부관장) ▷ 식전 공연 - 공연내용 : 베트남 민속춤 - 공 연 단 : 부산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 민속 공연팀 - 공연시간 : 15: 50 -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