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패총 전시관에서는 <빗살무늬토기의 세계>라는 내용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신석기시대 토기의 변천, 각종 토기의 문양, 토기의 발명과 생활의 변화 등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빗살무늬토기가 함축하고 있는 다양한 의미들을 찾을 수 있는 전시이다. 서해안 지역의 생선뼈무늬토기, 동해안과 남부지역의 새깃털무늬토기, 어깨문토기 등 지역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다양한 토기 문양을 비롯하여, 제작과정을 알 수 있는 나뭇잎이 찍힌 토기 등을 통해 신석기시대 문화의 한 단면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