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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지사항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협약 체결

부서명
교통국
전화번호
05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12-20
조회수
4355
내용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협약 체결


-국내 첫 경전철 건설, 내년 착공, 2007년 완공, 평균요금 1,000원-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오던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건설사업은 그간 우선 협상대상자 변경 난항을 거듭하여 오다가 차순위 우선 협상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12 13일자로 민간자본투자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경전철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해간 경전철건설사업은 2000 1 시설사업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민자투자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같은 8월에 금호산업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투자협상을 계속하였으나 요금수준, 환율변동 위험보장 범위 20여개 항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된 있다.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협상이 결렬된 올해 2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변경하여 50여회의 협상을 진행한 결과 지난 5 24일자로 협상이 일괄타결되었으나 그간 건설교통부의 민간자본투자 심의위원회 심의, 민간투자지원센타(PICKO) 자문, 기획예산처의 민간자본투자 심의위원회 심의 행정절차를 거쳐 12 13일자로 최종 투자협약이 체결되는 것이다.


부산⇔김해간 경전철건설 사업은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시 삼계동간을 잇는 총연장 23.9㎞로 노선은 사상역∼김해공항∼서연정∼김해시 삼계동을 연결하게 되고 정거장은 부산시역 7개소, 김해시역 11개소 18개소로 건설될 계획이며 사업비는 경상가격 기준 민간자본 6,767억원, 국비 1,822억원, 지방비 1,822억원 1 411억원이 투자되고 지방비 1,822억원은 부산시와 김해시가 부담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12월부터 1년간 실시설계를 2003년말경 착공, 2007년에완공하여 영업시운전을 거쳐 2008 상반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요금은 10 이내 단거리는 900, 10㎞를 초과하는 장거리는 1,100 수준이 것이라고 밝혔다.


경전철은 일본, 미국, 유럽 선진국에서는 '80년대 초부터 대중교통수단으로 보편화되어 운행되고 있으나, 국내는 부산⇔김해간 경전철이 최초의 경전철로 이번 경전철이 개통되면, 부산·김해공항간 교통불편 해소 지하철 2,3호선(사상역·서연정역) 연계한 환승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 패턴이 개선되고 지역균형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