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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지사항

월드컵 교통대책, 시민참여가 큰 몫

부서명
교통국
전화번호
05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6-07
조회수
4058
내용













월드컵 교통대책, 시민참여가 큰 몫



-월드컵 교통대책 시행결과 평가-
 


월드컵축구 부산대회 기간중 교통대책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은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시의 교통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부산시에서는 어제 끝난 월드컵축구 부산대회 기간중의 교통대책 시행결과를 이같이 평가하면서 자가용승용차 의무2부제의 경우 평균 95.4%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 주었고, 경기장 주변 차량통제에도 불평없이 잘 따라준 시민의식이 부산을 선진교통도시로 평가받게 했다고 발표했다.

대회기간중 차량의 도심주행속도를 표본조사한 결과, 부산의 대표적 교통정체구간인 서면교차로↔송공삼거리 구간의 경우를 2부제 시행전·후와 비교한 결과 6월 2일 오전11시∼12시사이 주행속도는 40.4㎞로 시행전 14㎞보다 2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청·교대·동래 등 3개 지하철역과 초읍·공항 등과 경기장을 연결한 50대의 셔틀버스도 외국인 11,502명을 포함, 85,215명이 입·퇴장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심야시간대 지하철의 증편운행으로 관람객 상당수가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 시의 교통대책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음.

효율적인 주차대책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임시주차장 인터넷 사전예약제는 예약율이 평균 13%에 그쳐 사전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었지만, 타 지역 관람객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양보한 점도 크다고 평가되므로 홍보방안을 보완하여 아시안게임 시에도 개·폐회식 시에는 사전주차예약제도를 시행해나갈 방침으로 정했으며

법원·경찰청에 외국인을 위한 전용주차장을 마련, 관광회사 등을 통해 홍보한 결과 단체관람객 수송차량 153대 등 338대의 외국인차량의 주차문제를 해결해 준 점도 잘 된 사례로 평가받았음.

다만, 외지인들이 승용차 등을 가지고 경기장에 올 경우에 대비, 시역내 주요지점 51개소에 경기장 안내 도로표지판을 설치하고, 지하철 역사·공항·터미널 등에 셔틀버스 이용 안내도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였으나, 보다 세심한 안내대책이 부족했으며, 2부제 참여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부분도 사전 시민홍보 등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음. 따라서, 아시안게임시 등에는 사전에 주차장과 교통안내에 대해 인터넷과 전국의 자치단체로의 홍보강화, 전국 공공장소에 대한 교통대책 책자 배부 등의 보완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임.

시에서는 금번 월드컵축구 부산대회 교통대책 수행결과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110일 정도 남은 아시아경기대회시 교통대책에 반영, 보다 효율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으며 승용차의 2부제의 경우 아침7시 이전에 선수와 임원들이 경기장으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 시행시간도 월드컵축구대회와는 달리 07:00∼21:00로 2시간 앞당겨 시행하게 되므로 양산, 김해, 울산 지역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카풀제 운영 활성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하였음.



 
 
첨부화일 : 교통통계자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