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해운대 및 광안리 등 부산시내 6개 해수욕장이 이달 초 개장된 가운데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피서인파가 몰려 들것으로 보고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마련, 피서객들의 편의도모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 따라서 시는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 지하철 공사장을 일제히 점검해 차로 폭을 확대하고 복공판, 노면요철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정비하고,
▷ 수영2호교∼요트경기장∼동백사거리∼해운대과선교(4㎞) 미포육거리∼달맞이길∼송정터널 입구(3.5㎞) 부산기계공고 앞∼해운대해수욕장 입구(0.4㎞) 운촌삼거리∼동백교차로(0.2㎞) 구간의 8톤이상 차량에 대해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행을 제한하고,
▷ 맥도날드∼리베라백화점 입구간 도로(50m)에 대해서는 7월20일부터 8월 20일까지 24시간 전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올림픽교차로, 수영2호교, 해운대해수욕장입구, 송정삼거리, 운촌삼거리, 과선교입구(신시가지쪽), 우동천삼거리에 차량통제소를 각각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진입차량을 단계별로 통제키로 했다.
◎ 또한 특별수송대책으로 ▷ 개장 기간중 55개 노선 80대의 시내버스 예비차를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한해 142번(서면∼기장)과 183번(부산대∼기장) 노선 28대의 시내버스를 일광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하며, ▷ 142번과 302, 307번 심야좌석버스 3개 노선 중 307번(김해공항∼해운대) 노선버스 2대를 증차해 총 21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 이와함께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인근의 기존 주차장 176개소 10,206면 외에 인근 공한지와 도로, 공공장소 등을 활용한 임시주차장 12개소 2,127면을 확보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 아울러 주차허용구획선과 금지선 재도색 및 주차장 안내판을 개·보수하고 교통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내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해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 에게 차량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주차 단속원과 공익 근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주차 단속반과 봉사단체를 활용한 교통질서 계도반을 구성해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