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3.10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워크숍에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최종 선정되어 인증서 수여 ◈ 지자체간 협력으로 주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 기여
부산시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에 제출한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중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선도 사업(상위 40% 내외에서 대상사업 선정)으로 최종 선정되어, 3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착수 워크숍’에서 선도사업 선정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2015년도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부산시는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김해시, 양산시와의 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중심 사업을 발굴하여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김해·양산은 낙동강과 인접해 있으면서 공동 생활권을 영위하고 있어 낙동강 뱃길 생태탐방선 운항을 통해 막혔던 뱃길을 연결하여 도시 간 자연환경, 문화, 역사 공유를 도모한 것과 같이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부산시는 사업 민간추진체로 낙동강 어촌계 연합체인 「낙동강 관광두레」를 조직하여 낙동강 생태 탐방선 이용자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선착장 주변 특산물(어획물·농산물) 공동판매시설(부산 1, 김해 3, 양산 1) 개설 지원, 로컬푸드 장터 순회(부산-김해-양산)개최, 민박·캠핑장 연계 및 게스트하우스 설치·운영, 농어촌 체험 활동 지원, 인근 낙동강 자전거 탐방길 등과 같은 관광자원개발 활성화 등을 세부사업으로 계획 중이다.
한편,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전국 63개 생활권 94개 사업 중 42개 사업을 2015년도 선도사업으로 선정하였고, 추후 「부산 중추도시생활권 2015년 연계협력사업」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 설치지원 사업’, ‘비즈니스웨어 및 지역특화기념품 개발사업’, ‘부산-양산 스포츠클럽 육성 사업’ 등 5개 사업은 중앙부처에서 타당성 검토 및 가점(인센티브) 부여 등을 지역발전위원회와 조율한 후에 공모 시기에 사업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자체간 사업 추진체계 및 재원분담, 사업추진 연계협력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낙동강 생태탐방선 운항을 계기로 관광두레(관광사업 창출 지역주민 공동체) 참여에 적극적인 어촌계 참여를 추진하여 인근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통한 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관광산업 활성화 및 주민 소득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부산 중추도시생활권(부산-김해-양산-울주)에서 신청하여 2014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철길마을 W-line 프로젝트 사업’(국비 2,844/ 지방비 326, 경전선·동해남부선 철도역사 인근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 과 ‘폐기물매립시설 공동이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및 수익창출사업’(국비 1,394/ 지방비 792, 양산시 유산공단 인근 유산폐기물매립지를 김해·양산이 공동이용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기간 3년(‘14년~’16년)동안 적극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