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7. 19:30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월 국내 개봉에 앞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오마르’ 무료시사회 열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의 선택을 테러와 비밀경찰, 우정과 배신 속에 녹여내며 충격과 여운 전달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시대적 비극을 이야기 해 온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작품 <오마르>(수입: 감픽쳐스 / 배급: ㈜판다미디어)가 포스터 공개와 함께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 6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시상식, 토론토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평단의 찬사를 받은 <오마르>가 오는 2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1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무료시사회를 통해 선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아랍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관객들의 국내 개봉 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드디어 정식 개봉이 확정돼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오마르>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의 선택을 테러와 비밀경찰, 우정과 배신 속에 녹여내며 충격과 가시지 않는 여운을 전달할 작품.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감독인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이번 <오마르>에서 주인공 ‘오마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 세워진 장벽이 물리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작용하여 사람들 사이의 신뢰관계가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담아냈다.
2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오마르>의 포스터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둘러진 기나긴 장벽을 오르는 주인공 ‘오마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알이 빗발치는 장벽을 넘어, 삶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 이라는 카피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가 관객들에게 어떤 충격과 울림을 선사할지, 또한 어떤 선택과 반전이 드러날지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한편, 이번 무료시사회는 별도의 전화예매 없이 1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상영시작 1시간 전부터 좌석비지정으로 선착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15세 이상 관람가)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인 1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다시 보는 세계명작영화’로 ‘죽은 시인의 사회(1989년작)’를 무료 상영한다. 전체관람가인 이 영화도 상영시작 1시간 전부터 좌석 비지정으로 선착순 무료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