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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6. 17:00 일본 (주)하마이(ハマイ)간 12.7백만불 외국인 투자 MOU 체결◈ (주)펠리스테크 부산공장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214억 원 규모 공장 건립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와 국내기업의 이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산시는 10월 16일 오후 5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일본 동경소재 가스밸브 제조 전문업체인 (주)하마이와 외자 12.7백만불(100%외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허남식 시장과 하마이 사부로(浜井三?) (주)하마이 사장이 서명하며, (주)하마이는 부산에 신규법인(가칭, 하마이코리아)을 설립하여 미음 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내 4,820㎡(1,458평) 부지에 첨단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2010년 자스닥(JASDAQ)에 상장한 (주)하마이는 일본 내 LP가스용기용 밸브분야 최고의 시장 점유율(45%)을 차지할 만큼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보유하며, 고압가스 밸브, 볼 밸브 등을 포함한 주력 생산품을 중심으로 일본 밸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미음 외국인투자지역에 건립되는 신공장은 한국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용 고순도 및 특수 고순도 가스밸브 생산 및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제품의 수출 비중이 높고 특수가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아시아권 및 FTA 체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EU·미국 등 대규모 경제권에 제품 공급을 위한 수출거점형공장(세계화 전략의 제1보)의 위상을 갖게 된다.
(주)하마이는 부산진출을 통하여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본내 공장 부품공급망(Supply Chain Management)의 다양화·최적화 등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하마이는 생산활동에 있어서 우리 지역 내 기업들과 연계·협력 강화하고, 공장설립에 다른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기업의 부산지역 새로운 설립과 이전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9일에는 경남에 소재를 둔 (주)펠리스테크가 부산지역으로의 이전을 진행함에 따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지원을 적극 약속하였다. (주)펠리스테크는 미음산업단지 내 214억 원을 투자하여 플랜지제조공장을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펠리스테크는 부산지역의 우수한 노동인력 구인과 교육·문화환경 등의 정주환경이 이전을 결정하게 된 주요한 이전사유로 밝히고 있어, 부산시가 그간 추진해온 산업인프라 확충과 우수한 정주환경 조성사업을 통한 결실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10월 중에는 지사·미음·명례산업단지 등에 산업용지를 이미 확보한 삼영엠티, 국제금속, 마이텍, 한텍 등 10개사가 올해 중에 제조공장 착공을 목표로 공장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르노삼성, 태웅 등 대규모 투자가 계획되고 있어 지역산업 전반에 활기를 더하게 할 전망이다.
부산시 신창호 투자유치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우수한 기업의 유치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특별분양, 행정·재정 및 세제지원을 통해 기업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