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11월 21일 올해 최고의 건축물인 ‘201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을 탐방하는 ‘제8회 도시건축시민투어 시민투어’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축투어는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해설을 직접 들으면서 ‘201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인 △Archi-Calli-Toni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센터디온플레이스 △UN평화기념관를 방문하게 된다.
특히, 2015 부산다운건축상 공공부문 금상을 받은 ‘UN평화기념관’은 UN평화특구를 조망할 수 있는 당곡 공원에 위치한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힘찬 날갯짓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건축 계획적 상징성의 실현 등이 잘 표현되어서 부산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한다.
일반부문 은상을 받은 ‘Archi-Calli-Tonic’은 사무실과 단독주택이 결합한 복합건축이다. 전통벽돌과 창호의 단조를 통해 전통건축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부산의 산복도로’의 요소들이 공간적으로 연계되도록 계획되어 그 전경이 시각적으로 연계된다.
그 외 수상작 건축물은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건축적의미를 담고 있어 이번 건축투어는 매우 유익한 건축투어가 될 것이다.
투어일정은 △오전 10시 부산시청 후문 앞에서 출발 △Archi-Calli-Toni(공공/은상) 탐방 △부산국제금융센터(일반/특별상) △점심 △금융센터디온플레이스(일반/금상) △UN평화기념관(공공/금상) 방문 △오후 4시 부산시청으로 돌아와 투어 일정이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8일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iacf. 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서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iacf@naver.com)이나 팩스(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가 15,000원인 이번 투어는 선착순 35명까지 접수된다.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지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험이 있는 신청자보다 신규 신청자에게 참가기회가 우선 부여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