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간접체험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관람 - 영화의전당에서 부산시장과 공무원들이 장애 체험의 장 마련 -
부서명
서울본부
작성자
서울본부
작성일
2015-04-28
조회수
309
내용
◈ 4. 29. 16:00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공무원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으로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는 시간을 마련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서병수 부산시장은 4월 29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시·구·군 공무원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 <스물>를 관람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 보장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다.
배리어프리 영화(Barrier-Free Film)란 모든 사람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고자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축소 또는 제거해 나가자는 개념으로 시∙청각 장애인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영화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자막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영화도시 부산으로서 2013년부터 장애인의 영화 관람 향유 제공 등 보다 나은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먼저 공무원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체험의 장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상영 확대 방안 강구에 관심을 가져, 현재 영화의 전당 등에서 배리어프리 영화를 연간 30편 내외로 상영하고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시·청각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회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신체의 장애가 삶의 장애가 되지 않는 매력적인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