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경남지역에서 2009년 7월 14일 채집된 일본뇌염 매개모기로부터 일본뇌염바이러스가 분리됨에 따라 7월 23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다.
○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각 시·도에 의복 착용이나 야외 활동 시 주의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일본뇌염 환자발생에 대한 병·의원 감시를 철저히 하며, 아울러 주변 환경위생관리와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다.
○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 연령에 해당하는 아동의 경우에는 개인의 접종일정에 따라 연중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치명률(5~35%)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약75%)이 높아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 내 환경을 조성하며,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가 질 무렵 저녁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