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제거 = 겨울철 이른 아침에 차를 타기 위해 나가보면 유리에 성에가 끼어 있게 마련. 성에는 긁지 말고 히터를 켜서 제거해야 한다. 성에를 긁으면 흠집이 생 겨 야간 운전시 불빛이 번져 위험할 수 있다. 히터를 켜서 성에를 제거하고 동시에 에어컨을 가동해주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에어컨의 수명도 연장되고 냄 새 방지의 효과도 있다.
◆시동 = 아침 첫 출발시에는 시동을 걸고 3~5분간 엔진을 가열시켜 준다. 브레 이크나 클러치 페달(수동의 경우)을 2~3회 밟아 차량 구동부의 기계적 이완을 도와 준다.
◆출발 = 빙판길 또는 눈길에서 출발할 때는 2단에서 서서히 출발하는 것이 좋 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HOLD 스위치를 이용하면 부드러운 출발이 가능하다. 눈길이 나 결빙 도로에서 바퀴가 헛돌 경우에는 차량 바닥 매트를 이용해봄직하다. 만약 브 레이크 장치가 얼었다면 저속으로 달리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아 제동 효율을 회복시켜 준다.
◆제동 = 빙판길 운전시에는 풋 브레이크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야 차가 회전하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급제동이나 급출발은 절대 금물이다.
◆주차 = 눈이 내리거나 성에가 끼는 것에 대비해 윈도 브러시를 세워두고 앞유 리에 신문을 덮어두면 좋다. 주차방향은 아침에 태양열 이용이 가능한 동쪽으로 해 둔다. 또 사이드 브레이크가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수동 차량은 기어 1단 또는 후진, 오토차량은 기어를 P모드에 두고 고임목을 이용해 주차한다. 연합뉴스
◆환기 = 겨울철 운전시 히터와 환기는 `바늘과 실''이다. 히터를 가동하면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지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줘야 한다. 히터를 켜둔 채 차 안에서 장시간 자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보존 = 운행하지 않아도 1주일에 2~3회씩 엔진을 가동해줘야 한다. 영하의 날 씨에 차를 며칠씩 세워두면 배터리가 방전되기 십상이다. 주 1회 이상 엔진과 에어 컨을 가동시켜줘야 각 기계장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세차 = 겨울철 도로 결빙 방지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차체와 상극이다. 염화 칼슘이 살포된 도로를 주행했다면 차량 밑바닥까지 꼼꼼히 세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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