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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지사항

부산시, 해양분야의 블루오션인 선박관리업의 중심지로 도약

내용
◈ (주)STX의 선박관리 및 기자재 사업 부문을 전담할 회사의 본사인 STX마린서비스(주)의 본사를 부산에 설립(4.1)하고 SK해운의 해사부문을 전담할 회사의 본사를 부산에 설립 예정(‘11. 하반기)으로, 기존 한진해운(한진SM), 현대상선(해영선박)을 포함한 4개 대형 선박관리회사 본사가 모두 부산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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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TX가 선박관리산업의 선점을 위하여 선박관리 및 기자재 사업 부문을 분할해 STX마린서비스(주)를 설립(4.1), 4월 5일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부산 중앙동에 본사를 둔다.

STX마린서비스(주)는 이권희 현 STX부사장을 대표이사로 하고 자본금 100억 원 규모로 조직은 현 3개 사업본부, 인원은 13개실 400여명 규모를 유지하여, 선원·선박관리 및 해양서비스, 부품서비스, 선박 건조 감리를 비롯한 마린 컨설팅과 선용품·기자재 판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게 된다. 120여척의 선박을 관리하는 STX마린서비스(주)는 2020년 매출액 1조 4,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SK해운도 선박 및 선박관리를 전담할 회사를 별도로 설립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신설되는 선박관리회사의 본사는 부산에 두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관리업은 선주의 위탁을 받아 선원관리, 선박수리, 선박 기자재 구입, 보험관리 등 선박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으로, 선박관리산업은 앞으로 연간 6%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어 대형해운선사들이 선점하려는 블루오션(BLUE Ocean)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신수종(新樹種)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고,

국토해양부·한국선박관리업협회·한국선주협회 공동으로 실시한 ‘선박관리업 선진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선박관리시장을 10조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제선박관리시장의 선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지난해 9월 선박관리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지정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430여개 선박관리업체 중 60%가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한국선박관리업협회”가입 회원사 180여개사 중 160여개 기업이 본사를 부산에 두거나 부산지사가 실질적으로 본사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형 해운회사 계열의 해영선박(‘05.5월, 현대상선)과 한진SM(’06.9월, 한진해운)이 부산에 본사를 둔데 이어 STX마린서비스(주)(‘11.4월, STX), SK해운의 선박관리부문의 본사(''11.하반기 예정)가 부산에 설립됨으로써 우리나라 4개 대형 해운회사의 선박관리회사 본사가 모두 부산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기우 경제부시장 주재로 해운기업 CEO 등과 (정기선사, 부정기선사, 해운중개업협회,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대표 등) 7회에 걸친 간담회를 추진하고, 선박전문금융기관 설립 등 선박 및 해운 관련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결과이다.

이와 같은 선박관리회사 본사의 부산설립은 본사인원과 선원고용에 따른 직접적인 고용창출효과와 선원가족의 이주 등으로 인구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부산은 한진중공업 등 7개의 세계 10위권내의 선박건조회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360개 조선기자재업체 및 해운·선박 전문인력양성기관인 해양대와 부경대가 소재해 있으며, 국제선용품유통센터(영도. 남항동)를 내년 중 에 완공하고, 정부대행 선박검사기관인 세계7위의 한국선급(강서. 명지동)이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선박관리산업의 메카로써의 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해운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선박관리부문 부산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부서 : 투자유치과(051-888-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