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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방방재청
▶ 풍수해보험, 공공영업망 구축 등 특별활성화 전략추진 ◀
- 보험회사를 모델링한 공공부문의 성과중심 홍보전략 등 -
□ 한국안전주식회사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풍수해보험제도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보험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그동안 실시해온 현장설명회 중심의 홍보전략에서 탈피하여,
◦보험회사의 영업조직을 모델링한 공공영업망을 구축, 이를 활용한 공공부문의 성과중심 홍보전략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50% 이상을 정부에서 보조하고,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보험금으로 충당하는 자기책임형 선진재난관리 제도로서,
◦재해발생시 정부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손실보상을 받도록 하기 위해 주택, 온실, 축사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 풍수해보험사업은 도입초기 국민의 자연재해보험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인해 월별 가입건수가 1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제도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금년 여름 태풍 “에위니아” 내습시 경북 예천군에서 연간 보험료 9천8백원을 내고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농민이 가입후 1주일여만에 주택 전파로 1천5백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면서,
◦보험가입자가 급증하여 11월에만 8,000여건이 신규 가입하여 현재, 1만3천여건에 전체 가입률이 4.0%에 육박하고 있는 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 이러한 가입률은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제도가 상존하고 일반적으로 국민의 보험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시행 첫해 성과로서는 아주 낮은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풍수해보험의 중요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재해발생시마다 생활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을 볼때는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숫자이다.
□ 따라서, 국민에게 풍수해보험 제도에 대해 충분하게 홍보하고, 현재 시범운영 중인 풍수해보험 사업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홍보전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① 첫째, 민간 보험회사의 영업기법을 벤치마킹하여 소방방재청과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공공영업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먼저, 소방방재청에 방재관리본부장(방기성)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영업단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영업단은 보험회사의 사업본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존 보험운영 조직 뿐만 아니라 홍보역량 제고와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도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의 홍보팀, 인사팀, 예산팀, 복구팀 등 관련부서의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이 될 것이다.
◦특히, 시민단체, 일반국민, 학계·기업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풍수해보험 발전협의회」를 동시에 설치하여 민간시장의 동향과 문제발생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공동 협의해 나가게 된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지자체에도 재난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고 유관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판매홍보팀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보험회사의 영업지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이를 위해 이미 특별영업단의 구성작업에 착수했으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지자체에도 행정자치부와 협의하여 2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② 둘째, 풍수해보험과 관련하여 자치단체에 대해 보험회사와 유사한 실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보험회사의 본사가 영업실적이 우수한 지점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듯, 보험 가입률이 높은 지자체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게 된다.
◦보험가입률이 높은 지자체에 대한 국고 지원율을 높여 지방비 부담을 경감하고, 가입률이 높은 지자체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각종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직, 17개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라는 한계점도 있지만 매년 실시되는 재난관리평가에 보험가입률을 반영하여 예방사업비, 복구비 등 배정시 국고 차등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③ 셋째, 이를 위한 홍보방법을 다각화 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역설명회 등 Off-Line에 국한되던 홍보방식에 인터넷, 홈쇼핑, 이벤트 등 상업적 홍보기법을 추가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이벤트 행사의 경우, 재난관리나 안전문화와 관련된 민간단체와의 연계하여 현장판매 및 홍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을 각종 재난관리 관련 행사의 경품화하는 방안도 실시될 예정이다.
④ 넷째, 정기적으로 관련공무원 및 보험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성공사례 발표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간 이해증진과 함께 실제 경험으로 체득한 벤치마킹 사례의 발굴 및 전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⑤ 마지막으로 국민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농촌지역의 경우 자식이 도회지로 떠나 노부부 홀로 거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도회지에 사는 자식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여 드리는 효도상품, 일명 “풍수해보험 또 하나의 효도입니다!!”를 개발하고,
◦또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활능력이 없는 사회 극빈층에 대해 보험료 지원을 최대 90%까지 높여, 연간 1~2천원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안전복지 상품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풍수해보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시켜 현재 시범단계에 있는 주택, 온실, 축사에 대해 2008년부터 전국 일원으로 확대실시하고
◦이외에도 보험료산출 가능성, 손해사정의 용이성 등을 충족시키는 대상시설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현재 정부지원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200여종의 시설물을 정책보험으로 전환하고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인적재난까지 보장할 수 있는 재해보험 제도를 개발·보급하여, 보험제도를 통한 자기책임형 방재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풍수해보험 제도의 성공적 정착은 기존의 일방적 정부의존의 피해지원시스템의 도덕적 해이 등에서 벗어나 그간의 낙후된 국가재난피해 보상(지원) 시스템을 일대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