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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지사항

부산시,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내용
▶ 12.1~‘07.3.15까지 '200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설정,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한파대비 및 수산증·양식시설 피해 경감대책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위주의 방재행정 적극 추진 ◀

부산시가 안전한 겨울철 보내기를 위한 다각적인 재난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동절기로 접어드는 오늘(12.1)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수산 증·양식시설 및 농림시설(비닐하우스 등) 피해 등 경감대책 등 ‘2006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재해대책으로 한 발 앞선 예방위주의 방재행정을 추진한다는 목표로 △인명중시 방재체제 정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재난에 강한 도로관리 및 주민불편 최소화 △민간 자율방재의식 고취로 자율적 방재체제로 전환 유도하는 등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겨울은 전 세계적으로 엘니뇨가 겨울철 기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되나, 기온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이상 기상현상이 발생하여 갑작스런 한기 남하로 인한 기습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부산시는 지난 2005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지역 101년만의 폭설로 교통대란 및 시민불편이 발생하여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쳐 빠른시일내 시민안정을 되찾은 행정경험을 살려 한 발 앞선 방재예방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인명중시의 예방적 방재체제 정립을 위해 평시 재난관리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신속한 상황관리 유지와 적설량에 따라 비상근무하는 등 24시간 연중무휴 상황관리체제에 들어간다.

아울러, 방재역량 강화를 위하여 민간자원봉사단체 및 지역 자율방재단이 재난예방·경감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고, 구·군이 이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체계’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동·반장 및 새마을지도자, 민간단체대표로 구성된 ‘민간모니터’를 운영하여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또한,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재난상황실장과 관련부서의 장, 각 실무반장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하는 ‘상황판단회의’를 운영하면서 재난상황 단계별 진행으로 재난상황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강구방안으로 폭설시 교통취약·두절예상지구의 사전대책을 수립하여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된 제설 작업체계를 추진한다. 또한 덤프트럭 살포기·그레이더·로우더 등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모래 또는 염화칼슘 등 비축량을 확대하여 신속한 초동제설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주 간선도로 및 교통통제 예상도로에 제설작업 현장지휘 책임관을 지정하고, 취역지점 및 고갯길 등 취역도로에는 제설자제 사전비치하고 위험표지판 설치 등 특별관리에 들어가며, 광안대로 및 번영로, 동서고가도로의 신속 제설을 위해 필요시 군부대 및 관련 구·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받을 계획이다.

△수산 증·양식시설 피해경감을 위해 지역별 마을어업, 해조류 양식, 어류양식 시설 등의 취약요인을 분석, 피해 방지에 나서고, 어장별 담당공무원제를 지정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추진한다.

△비닐하우스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예방관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계몽과 홍보를 실시하고, 폭설시에는 비닐하우스의 눈 쓸어내리기, 난방기 가동, 커튼이나 2중비닐을 열어 외부필름에 열이 빨리 전달되도록 하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한다.

△대설시에는 도로교통 대책과 폭설시 시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내 집 및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설해상황 및 교통통제 등 교통정보 사 항, 적설대비 차량 안전장구 휴대운행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대책은 매년 실시하는 것이지만 사소한 무관심이 큰 재앙을 가져 오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