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재시설물 점검정비 및 방재물자·장비 확보 비축 등 예방대책 강구,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 -
부산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해 본격적인 우기철 전인 4∼5월을 ‘재해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여 방재시설물의 점검·정비, 방재물자 및 장비의 확보·비축, 재해예방교육·홍보 등 재해예방대책을 철저히 강구하여 여름철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신속한 상황관리시스템 및 재해 예·경보시스템 구축과 자료관리 전산화 등을 통한 신속한 대응태세 구축△재해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로 국민의 방재의식 고취와 주민들의 자율방재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 △「자연재해 위험지구」, 「재해저감시설」 등 재해예방 시설・지역에 대한 점검・관리 등의 강화로 재해위험요인 사전제거 △하천변・해안가저지대, 산간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하여 「위험구역」 설정 운영 △대규모 재해시 신속한 대응 및 조기 수습을 위한 방재장비・물자 등의 사전 확보와 적재적소 배치 등으로 재난원인 사전제거(Disaster Clean)를 통한 피해 최소화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구·군 자체 점검·정비사항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프로그램에 입력하여 전산관리하게 되며, 재해사전대비 대상시설 지정, 관리대장 작성, 점검・정비사항 기록, 관리책임자 지정 및 변동사항 등 모든 관리사항을 입력하여 추진사항을 수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세부추진사항을 보면, △신속한 상황관리 시스템 구축 - 24시간 근무체계 및 각종 경보 발령시 비상근무 실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 행동매뉴얼 작성 및 활용, NDMS를 활용한 상황관리체계 확립 △재해예방 시설·지역에 대한 점검·관리로 예방대책 및 정비 등 사전조치 - 자연재해 위험지구, 댐·저수지, 자연재해저감시설, 대규모 건설공사장, 가로등 및 교통신호등 일제 점검·정비 - 인명피해 위험지역 「위험구역」설정·운영, 우기전 산림 잔재물 등 제거 △재난복구에 필요한 물자 및 자재의 비축·관리 - 응급복구용 장비, 재해구호물자, 방역물자, 침수방지용 장비확보·비축· 관리,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관리 - 침수지역 분뇨 및 쓰레기 처리 대책 △재해대비 신속대응태세 구축 - 구조·구급체계 확립 및 재해 예·경보시스템 운영 강화 - 방재물자 및 인력 등 상호지원체계 구축 - 인명피해 예방대책 및 해안지역 어선인양기 설치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 인력·장비 긴급동원체계 구축, 민간모니터위원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재난취약시설 점검 및 재난 현지상황을 파악, 신속 전파하며, 재난 발생시 공동 대응토록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구·군의 여름철 사전대비 관련 전반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긴급 정비·보수를 요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 우기 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토록 하고, 우기전 정비가 어려운 시설물에 대하여는 응급조치 후 특별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