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6(금) 10:00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시, 구·군,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 가져, 예비특보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취약지별 재난실명제 도입 ◁
부산시는 다가오는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난의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상황대처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유관기관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6.16) 오전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이권상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관계국장, 16개 구·군 부단체장, 기상청·한전·KT 등 유관기관단체 부기관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재난상황에 대비한 그간의 추진상황 점검과 대응계획을 강구하는 등 유사시 재난상황에 대비한 신속히 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방재과장의 구·군에 대한 협조사항 등 당면현안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과 부산시 및 건설본부와 구·군을 대표한 강서구 및 기장군의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에 대한 보고, 행정부시장의 당부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기관별로 우수 추진상황 등은 서로 공유하고, 지적된 미비점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 오는 6월말까지 보완하여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는 예비특보 발령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신속한 상황관리를 도모하며, 재난이 예견되는 단계에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현장책임자 등이 명기된 “재난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강도높고 체계적인 풍수해 대비방안이 도입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대비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4~5월을 재해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여 방재시설물 점검·정비 등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5.15~10.15까지 5개월간의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특별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건설공사장, 산지·야영장 등 재해취약시설과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 총 36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건설공사장 안전휀스 설치미비, 물고임, 수방자재·장비 부족 등 현장관리 미흡사항 112건을 지적하여 보완하였고,
4월달에는 유사시 “30분 대피계획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구·군별 예경보시설 운영숙련도와 대피소의 적정성을 점검하였으며, 5월초에는 여름철 사전대비를 위한 18개 유관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오고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 해빙기 이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를 위해 재난취약시설 점검·정비와 비상연락체계정비,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제 구축, 재해위험지 공사 시행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각 기관·단체에서 실시한 재난대비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보완으로, 여름철 재난사전대비의 질적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도시의 안전이 확보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