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5~10.15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6월하순부터 시작될 장마 및 태풍 등 대비, 인명 및 재난취약지구·시설 피해최소화를 위한 대책 강구추진 ◁
부산시는 5.15~10.15 5개월간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대비와 신속한 상황관리가 중요 하다고 판단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사전대비 및 상황관리체제 유지를 하고자 재해취약지구 및 시설등에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미리 편성하여 인명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특별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자연재해로 인하여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으며, 최근에는 엘리뇨, 라니냐 등 기상이변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대규모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도에 태풍 “매미”의 내습으로 큰 피해와 많은 고통을 받았던 사실을 교훈삼아 금년에는 이런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년도 여름철의 기상예보에 따르면, 장마는 6월 중순 후반부터 시작하여 7월 중순 후반까지 계속될 것이며 강수량은 평년수준(328~805㎜)으로 예상되고, 태풍은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할 것에 대비, 태풍 ‘매미’ 등 대형 자연재난 발생을 가정하면 야간에 강풍과 해일을 동반하는 태풍이 북상하는 경우에는 주간과 달리 사전대비 점검 및 주민대피 홍보 등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 주간은 물론 야간 재해 대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재난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등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및 소하천정비사업장 등 재난방지대책 강화 - 태풍 전·중·후에 시공자, 감리자, 주민, 담당공무원 합동으로 풍수해 취약 공종에 대한 점검 및 안전대책 강구 - 공사장내 수방자재 비치 및 비상근무 등 수방대비 실태 점검 및 보완 - 하천 수위상승 및 급류 등에 의한 유실·붕괴·침수 취약지점 점검 및 보완 - 사업장내는 물론 인접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취약점 발굴·대비 △수해위험교량 재난방지대책 강구 - 수위상승 등 위험발생시 신속한 통행제한 등 실시 - 집중호우 전·중·후, 교량별로 지정된 담당공무원의 순찰점검 및 안전조치 △산사태 등 붕괴 위험지구 재난방지대책 강구 - 붕괴 위험지역에 담당공무원의 순찰을 강화하고, 토압 저감을 위한 산마루 측구, 가배수로, 옹벽 배면배수 불량 등 응급조치 필요 시설 신속히 대책 강구 - 산사태 등 붕괴사고 발생시, 인명피해 수반에 유의하여 특별점검 및 안전대책 강구 △상습 침수지역 피해방지 대책 강구 - 수해 발생시에 대비한 지역주민 대피 등 유사시 대응체계 재점검 보완 - 도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의 지하실, 가로등·신호등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감전사고예방을 위한 사전홍보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 해일 동반한 태풍내습시, 안전대피 유도 및 심야영업 절제 등 재해최소화 방안 발굴대비 △배수펌프장 시설관리 철저 - 배수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의 정상작동 상태 사전점검 및 정비 - 노후 배수펌프장은 사전에 시설을 점검·보완하여 유사시 정상가동토록 조치 △풍해 방지대책 철저 - 강풍에 취약한 옥외광고물, 대형간판, 건물지붕 등에 대한 고정상태 점검 및 취약부분 보강 - 공사현장사무소, 공사장 외벽에 설치한 비계, 타워 크레인, 낙하물 방지 시설, 도로변 절개지 가설 토류벽, 방음벽, 방진시설 등 풍수해에 취약한 가설 건축물이 전도 또는 붕괴, 탈락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공사장 방재 강화 - 고층 아파트의 창문폐쇄 및 기밀상태 확인점검에 관한 홍보 등 주민교육 실시
그밖에도, 응급복구에 대비한 수방자재 및 장비를 확보·지정 등으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동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등 풍수해로 인한 재해가 한건도 없는 한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