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8(수) 15:00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사전대비 회의개최,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체제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 ◀
부산시는 200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06.12.1~’07.3.15)이 도래함에 따라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사전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오늘(10.18) 오후 3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전대비 회의를 갖는 등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날(10.18) 회의는 시 재난안전관련 부서와 각 구·군, 시설관리공단·기상청·경찰청·부산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 설명이 있고, 소관사항에 대한 의견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올해 겨울은 전 세계적으로 엘니뇨가 겨울철 기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되나, 기온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이상 기상현상이 발생하여 갑작스런 한기 남하로 인한 기습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5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지역 101년만의 폭설로 교통대란 및 시민불편이 발생하여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쳐 빠른시일내 시민안정을 되찾은 행정경험을 살려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2월 1일이전까지 소관사항에 대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자체계획 수립 및 상황대처능력을 배양하는 등 사전대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한 발 앞선 실행계획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10.18) 회의에서는 대설 및 한파 등 분야별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여 제설장비 및 물자비축, 민·관·군 협력체제 구축 하여 사전대비에 총력을 펼치고,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수산 증·양식시설 및 농림시설(비닐하우스 등) 피해 등 경감대책을 소관별로 자체 수립, 추진토록 당부한다.
한편, 시는 올해 겨울철 재해대책으로 예방위주의 방재행정을 추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인명중시 방재체제 정립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 △자율적 방재체제로 민간자율방재의식 고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명중시의 예방적 방재체제 정립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황관리체제 구 축을 위한 재난관리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한 상황관리를 유지토록 하 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강구방안으로 폭설시 교통취약·두절예상지구의 사전대책을 수립하여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된 제설작업체계을 추진한다. 또한 덤프트럭 살포기·그레이더·로우더 등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모래 또는 염화칼슘 등 비축량을 확대하여 신속한 초동제설 체계를 유지한다.
△대설시에는 도로교통 대책과 폭설시 시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내 집 및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설해상황 및 교통통제 등 교통정보, 적설대비 차량 안전장구 휴대운행 등 홍보대책을 강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