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장마가 끝나자 전국이 30℃를 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비롯한 하천변, 계곡, 물 웅덩이 등을 찾음으로 인 해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강 구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과 하천변 등 안전취약시설에 위험표지판 을 설치하고, 시민참여 Bay-Watch를 설치 운영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하며, 그 내용은 △해수욕장, 하천, 산간계곡에서는 물에 들어가기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물어 들거간 후 에는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음주 후에는 물가에 절대 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등산, 낚시, 야영시에는 기상정보를 청취하여 긴급사태에 대비하고, 긴급대 비 명령시에는 신속히 대피하고, △유선 및 도선 이용시에는 승전전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승무원의 지시에 따 르는 등 안전수 칙 준수와 음주, 소란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래프팅, 수상스키 등 수상레져 이용시에는 안전수칙 숙지는 물론 안전요원 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여야 하며, 구명조끼, 안전밸트, 안전모 등 보호장비 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안전관리에 유의토록 재차 강조하였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생명을 잃기 쉬운 가장 대표적인 물놀이 사고사례가 가족, 친지, 친구들이 당할 경우 다급한 마음에 무모하세 구조하려다 동반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119나 1588-3650(시·군·구 재난상황실)로 신속히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험지역이나 구조대 및 안전요원이 미배치된 사각지역에서의 물놀이는 가급적 피해 줄 것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