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통합 공지사항

기록적인 재난에도 인명피해는 줄었다!

첨부파일
내용
출처 : 연합뉴스

올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재산피해만 1조8천억원 이상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사망 49명, 실종 13명 등 모두 6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에 발생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분석한 결과, 재산피해는 최근 10년 대비, 6% 가량 증가한 1조8천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여름 장마가 평년의 32일보다 2주 가량 더 긴 46일이나 계속된데다 장마기간에 강수량이 713.3㎜로 평년 대비 2배나 될 정도로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도 사망 49명과 실종 13명 등 62명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올 여름철 인명피해는 1973년이후 장마 기간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평균 여름철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 120명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 인명피해 최소화 종합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오지마을의 경우 재난발생시 접근이 어려웠으며 특히 야간에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다"며 "앞으로 인근 군부대에서 주민대피를 유도하게 하거나 야광안내판 설치, 담당자 지정 등 야간주민대피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jaeh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