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BUSAN METROPOLITAN CITY

광안대로 현수교 상판 상량식

내용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광안대로의 현수교 트러스 상판 상량식이
열린다.

광안대로의 현수교 트러스 상판 연결로 전 구간 도로가 연결돼 11일 오후
2시30분 광안대로 현수교 트러스 상판 중앙에서 각급 기관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 행사를 갖는다.

광안대로는 지난 94년 12월말 착공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
현수교 상판이 연결됨으로써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광안대로는 현수교 900m 구간을 포함해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해운대
센텀시티 간 7천420m로 너비 18~25m 왕복 8차로에 2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총공사비 7천899억원이 투자됐으며 현재 86기의 교각과 64 경간의 강교,
17 경간의 PSC교 설치가 완료됐으며 높이 105m 무게 3천160t의 현수교 주탑
2기와 케이블을 지탱하는 콘크리트 덩이인 앵커블록 2기,3천758t의 주케이
블 가설이 끝나 대부분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된 상황이다.

또 부산의 명물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전망휴게실과 번지점프시설, 해상
인도교 접근시설,케이블카 설치와 기념홍보전시관 등이 계획되고 있다.

현수교 상판의 연결로 전 구간 도로가 연결됨에 따라 도로포장 등을 마무리
해 9월 중 시민들에 대한 개방 행사와 일부 차선에 대한 임시개통을 실시한
후 연말께 정식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