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통합 공지사항

동백섬 APEC회의장 내달 5일 첫 삽

내용
내년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2차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할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의 정상회의장 건립공사가 10월5일 첫삽을 뜬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 동백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철거 행사를 가진뒤 내달 5일 이곳 5980평의 부지에 194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905평 규모의 제2차 정상회의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차 정상회의장은 '동백섬의 능선을 닮은 또 하나의 섬'을 주제로 우리 전통 정자의 개념을 현대적 건축양식으로 표현하게 된다.

티타늄코팅 아연강판 소재의 둥근 지붕에 외벽은 전망을 고려해 유리로 시공되며 12개의 기둥으로 전체 건물을 지탱한다. ㈜대우건설 등 3개사 컨소시엄이 턴키방식으로 시공하며 내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정상회의장 건물과 정자, 정원 등의 이름은 시민공모 등을 통해 결정하고 정상회의장은 행사 이후 최고급 컨벤션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