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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기자= 디자인 향상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부산디자인센터가 9월 중순에 착공된다.
부산시는 17일 디자인센터 건립공사 입찰을 실시하고 응찰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9월 초순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9월 중순에 공사를 시작해 2006년 11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내 산업단지 5천403㎡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3천435㎡로 지어질 부산디자인센터에는 국비와 시비, 민자 등 472억9천400만원이 투입돼 첨단 디자인개발 장비를 갖춘 디자인지원센터와 국내.외 최신 디자인정보를수집제공하는 디자인정보센터,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센터, 디자인상품 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디자인센터에는 모직물 디자인 지원실 및 디자인개발 장비실, 모직물 전시장, 패션공연장 등의 시설도 갖춰 지역 섬유업계의 숙원인 `모직물진흥원'의 기능을 겸하게 된다.
부산시는 디자인센터의 운영주체와 운영방법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