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부산 한바퀴 :부산시, 자전거도로 확충, 환승체계구축, 자전거공원 조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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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시민봉사과
- 공표일
- 2008-06-30
- 담당부서
- 본청 > 시민소통관 > 통합민원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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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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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7 14:00 자전거 이용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
부산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동차 이용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도시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안준태 행정부시장 주재로 27일 오후 2시에 가진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한 원인으로 온천천, 수영강변공원 등 자전거이용 인프라 확충에는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체계적인 시책 및 프로그램의 개발 부족과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 여건 등에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
부산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부산을 일주할 수 있도록 자전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현재 조성되어 있는 온천천 주변과 수영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서로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여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장군에서 강서구 녹산을 잇는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의 단계적 개설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과의 환승체계(Bike and Ride) 구축을 위해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에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고 환승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설치 운영하며, 구·군별로 자전거 시범가로를 조성하여 정비하는 등 자전거 이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자전거 타기 범 시민 운동 전개
또한 시는 자전거이용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자전거 출·퇴근 참여기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시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이 실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범 시민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기존의 온천천변과 낙동강변의 자전거 공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자전거 공원 필요한 지역을 계속해서 선정하여 조성해 나가도록 하였으며, 자전거 타기 시범학교를 지정하여, 공사·공단 및 기업체와 학교간 자매결연을 통한 지원을 하고 자전거 동호회 및 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녹색교통도시를 위하여
이날 회의에 참석한 영산대학교 최양원 교수는 창원시의 자전거 이용 시책을 소개하고, 부산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고, 동의대 신용은 교수는 환승자전거센터 및 자전거 일주도로의 개설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문제점과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부산발전연구원 이은진 박사는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환승체계 구축과 관련한 해외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우수시책의 부산시 적용방안을 발표하는 등 에너지절약적, 환경친화적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기하여 부산을 녹색교통도시로 만들기 위한 각종 제언을 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전윤애 부산시의원과 사단법인 전국천만인자전거타기운동부산본부장인 현영희 전 부산시의원, 영산대 교통시스템학과 최양원교수, 동의대 도시공학과 신용은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이은진 박사외 부산지방경찰청, 교육청,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시민추진본부, 부산시 여성자전거회, 부산경륜공단, 부산시 및 구·군 관계자 등 관계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산시는 이날 회의시 제안된 각종 제언과 시책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산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