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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지사항

만덕로 교통체증 크게 해소

내용
- ­구포고가교 철거 및 8차로 도로확장으로 화명·금곡지구 교통소통을 원활,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활성화 기대­ -

상습 교통체증 지역의 하나인 구포역에서 덕천교차로 구간에 대하여
5월 10일경부터 8개차로로 확장되어 개통하게 된다.
구포고가교는 경부선 철도위를 횡단하는 교량으로서 1973년에 가설되어
구포와 만덕, 동래를 이어주는 서부산지역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여 왔다.

가설당시 통과하중이 18톤이었으나 산업의 발전으로 대형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D급 시설물로서 교량정밀안전진단을 받은 바 있으며, 또한 지하철
3호선건설과 중복되어 지난해 7월부터 금년 3월말까지 7개월간 구포고가교
731m를 철거하고 평면도로를 4차로에서 8차로로 정비하였다.

구포고가교 철거전에는 마산,창원,김해,양산 방면의 차량이 집중하여
출.퇴근시 만성적인 체증을 빚게 되는 등 철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시에서는 이 지역 교통여건을 감안하여 단계별로 철거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포고가교 철거에 따른 교통소통대책으로 구포∼금곡간 낙동강변 우회
도로를 개설한 바 있으며, 현재 도로 확장과 함께 화명·금곡지구 교통소통
을 보다 원활하게 개선시키게됨과 아울러 구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등으로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주거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포 고가교의 철거로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생겨 만덕로 주변지역의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되었지만, 30년간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한 구포고가교의 철거로 "이제는 역사속으로"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는 아쉬움도 함께 지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