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도시하천과 어우러진 공원으로 구목정공원, 윗골공원, 중앙공원이 있다.
이들 공원은 정관신도시 택지개발에 의해 2009년 조성되어 신도시 주민의 쾌적한 녹지공간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정관신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호수가 드물고, 부산에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호수가 없다. 부산의 도시공원에 호수가 위치할 수 있었던 것은 경작지와 공원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부산 내에서 경작을 하지 않게 되자, 저수지의 필요성은 점점 없어졌고 이것이 공원이 된 사라수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성지곡수원지이다.
그리고 장산 폭포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의 일부를 넓게 확장해낸 호수가 위치한 대천공원, 또한 용소골 골짜기에 위치하며 경치가 아주 멋있는 용소웰빙공원이 있다.
모든 호수가 위치하게 된 이유는 다르지만, 이들 공원의 호수들은 공원의 중심으로 그리고 상징으로 위치하고 있기에 이들 공원만의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광안공원은 낭만의 거리, 해맞이광장, 젊음의 거리, 축제의 광장 등으로 불리는 관광테마거리(1.2km)가 광안리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음은 물론, 2003년에 완공된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광안대교가 들어서기 이전의 광안공원은 단순한 사빈에 불과했지만, 광안대교가 들어섬에 따라 그 상징성이 더욱 더해졌고, 백사장 내에 야외상설 무대를 설치하여 각종 공연장소로 이용됨으로써 젊음의 메카로 알려지고 있다.
-
광안공원의 전경
-
광안대교
길게 펼쳐진 해안선을 따라 이루어진 광안공원은 산책은 물론, 조깅과 데이트 등 다양한 여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부산의 상징 중 하나인 광안대교가 펼쳐져 있다.
-
광안공원의 휴식처
-
광안공원의 조형물
-
광안공원
모래 사빈 뒤에는 녹지대와 다양한 조형물을 위치시켜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
과거의 광안공원
-
과거의 광안공원
-
과거의 광안공원
1954년의 광안공원은 단순한 바닷가에 불과했고, 인근 지역도 건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1970년대 쯤 바다에 쪽배를 타고 연인이 데이트를 하는 장소로 이용되던 공간이었다.
-
축제의 장으로 거듭난 광안공원
매년 10월 무렵이면 대규모의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화려한 불꽃이 수놓는 야경은 장관을 이룬다.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모여드는 인파는 한 여름 피서철에 몰려드는 인파만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