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도시하천과 어우러진 공원으로 구목정공원, 윗골공원, 중앙공원이 있다.
이들 공원은 정관신도시 택지개발에 의해 2009년 조성되어 신도시 주민의 쾌적한 녹지공간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정관신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호수가 드물고, 부산에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호수가 없다. 부산의 도시공원에 호수가 위치할 수 있었던 것은 경작지와 공원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부산 내에서 경작을 하지 않게 되자, 저수지의 필요성은 점점 없어졌고 이것이 공원이 된 사라수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성지곡수원지이다.
그리고 장산 폭포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의 일부를 넓게 확장해낸 호수가 위치한 대천공원, 또한 용소골 골짜기에 위치하며 경치가 아주 멋있는 용소웰빙공원이 있다.
모든 호수가 위치하게 된 이유는 다르지만, 이들 공원의 호수들은 공원의 중심으로 그리고 상징으로 위치하고 있기에 이들 공원만의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장산은 해운대의 중심이자 진산이며 삼한시대부터 장산국 설화를 바탕으로 장산이란 명칭이 유래됐으며 마고당, 천제단 등과 같은 문화유산도 많아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보전적인 필요성도 큰 곳이다.
해운대구 중심에 있는 장산은 높이 634m에 이르는 도심의 허파로 총16.342㎢가 구립공원에 포함되었다. 장산일대 구립공원 지정은 전국 자치구 중 최초이며 2016년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을 자치구가 지정할 수 있게 되었고 해운대구가 최초로 지정되었다. 현재 전국에 국립공원은 22곳, 도립공원은 29곳, 군립공원은 27곳이 있다. 장산의 통합적인 관리 가능해졌다.
해운대구 중심에 위치한 장산 일원의 생태, 경관, 문화자원 보전과 조화로운 이용을 지원하고, 분산된 관리체계를 일원화 할 수 있는 백년대계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