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공원은 단순한 자연 휴양림이나 운동 공간으로만 인식되었다. 2005년에 도시공원과 관련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주제공원이 등장하고, 공원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공원에 대한 다양한 체험요소를 도입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원에 적용하고 있다. 예술, 교통교육, 생활상,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공원의 콘텐츠 영역을 넓히는 등 공원이 단순한 여가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화명중앙공원은 처음으로 지정될 때, 작은 어린이공원이었다. 문화공원으로 분류를 변경하면서 인근의 근린공원과 통합해 지금의 면적을 확보하게 되었다.
기존의 근린공원에는 부산어촌민속관이 위치해 있어 낙동강 어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또한 2012년에 어린이공원에 기후변화체험관으로 건립해 부산에 지구온난화, 저탄소 녹색성장 등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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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내부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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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내부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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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앞 팽나무 숲길
낙동강 하구의 어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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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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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체험교육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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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체험교육관 내부 전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