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 부산은 APEC 정상회의, 아시안게임 등을 개최함에 따라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갔다. 이들 국제행사를 유치함에 따라 기념 공원에 대한 필요가 높아졌고, 여러 공원들을 조성하기 시작한다. 기념공원으로 조성된 공원은 APEC나루공원, 평화공원, 아시아선수촌공원, 통일아시아드공원, 양정공원 등이 있다.
이들 공원에는 그 당시의 흔적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장소로써 이용되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통일아시아드공원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응원단을 태우고 온 만경봉호가 정박했던 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 국제터미널 인근에 부산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재현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2008년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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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조성 전의 통일아시아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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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아시아드공원의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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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아시아드공원의 전경
2002년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응원단을 태운 만경봉호가 다대포항에 입항하여 체류한 사실을 기념하고, 도심 내 부족한 주민쉼터를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