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0

자연과 함께하는 공원

1965년부터 부산은 산림을 공원으로 지정하는데, 이들 공원은 초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5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시대를 거쳐왔고, 각 시기 이용객들의 필요에 호응하도록 변해왔기 때문이다. 전국 최초 구립공원 1호로 지정된 해운대장산구립공원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산림이 공원으로 변했다고 해도 단순히 면적이 넓거나 산림의 기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의 이름에 알맞은, 그리고 시대의 요구에 부흥하는 공원으로 부산 시민들의 휴식처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자연의 휴양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수목원 및 도시 생태숲이 조성되고 있다. 우리의 생활권과 밀접한 지역에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미집행공원이 이러한 사업과 더불어 조성됨에 따라 도심의 생태적 기능을 불러오고 있다.

공원 대표 이미지

중앙공원(대신공원, 대청공원)

자연의 공기와 부산항의 풍경이 함께 하는 공원

지정년도
1944년(1986년)
면적
3,522,955.6㎡
위치
중구, 동구, 서구 구봉산 일대

중앙공원의 최초 지정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대신공원이다. 해방 이후 인근 대청산에 한국전쟁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의 판자촌이 위치하게 되었고, 이를 공원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청공원으로 지정한다.
이 대청공원과 1986년에 통합하게 되면서 현재의 면적과 유사한 중앙공원으로 명칭을 바꾸게 된다. 중앙공원은 부산 시가지의 중심에 자리잡은 도시공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부산항과 북항대교 그리고 시가지를 조망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넓은 자연 녹지가 남아있어 자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다.

  • 금강공원 이미지1
  • 금강공원 이미지

1983년 대청공원에 세워진 충혼탑은 공원이 통합됨에 따라 중앙공원에 위치하게 되었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순직자들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한 탑으로 자리잡고 있다.

  • 중앙공원, 구덕청소년수련관을 활짝 열다 이미지
    중앙공원, 구덕청소년수련관을 활짝 열다.
  • 초창기 대신공원의 중요시설 중 하나, 구덕수원지 이미지
    초창기 대신공원의 중요시설 중 하나, 구덕수원지

2005년에 개관한 구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숲 속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일제강점기만 해도 낙동강 물이 아니라 이곳 구덕수원지의 물을 부산 전역이 사용했다. 그러나 시역 확장, 인구증가 문제 등으로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사용함에 따라 기능이 이전되었다.

자료관리 담당부서

공원여가정책과
051-888-3796
최근 업데이트
2025-08-19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