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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통합 공지사항

2026년 부산근현대역사관-한국은행 공동기획전 〈#해시계, 바다와 도시를 잇다> 개최 알림

부서명
부산광역시 부산근현대역사관 전시팀
전화번호
051-607-8044
작성자
이창훈
작성일
2026-11-06
조회수
52
첨부파일
내용


○ 전시개요

     전  시  명 : #해시계, 바다와 도시를 잇다

     전시 기간 : 2026. 12. 1.(화) ~ 2027. 3. 28.(일)

     장       소 :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지하 1층 금고미술관


 ○ 전시소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건물은 1963년 12월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건립되었습니다. 이후 역사적·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문현동으로 이전하면서 부산시가 이 건물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재조성 과정을 거쳐 2024년 1월,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행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은 '하나의 건물'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역사관 본관 1층에서는 한국은행 아카이브 상설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 1층 금고미술관에서는 매년 한국은행 콘텐츠와 연계하여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2025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해시계(#海市繼)》展은 이러한 관계의 의미를 한층 깊게 확장한 공동기획전입니다. 과거 한국은행의 금고였던 장소에서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과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담아냅니다. 이는 단순한 기관 간의 협업을 넘어, 한 공간에 축적된 시간과 두 기관의 역사를 '예술'이라는 언어로 엮어내는 시도입니다.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이 기획전의 형태로 외부 공간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바다가 품은 생명과 다채로운 물결의 풍경, 도시가 쌓아온 삶의 풍경, 그리고 사라져가는 부산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빚어온 부산의 정체성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한국은행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이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가 부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전시구성

전시는 ‘#(연결)·해(海, 바다)·시(市, 도시)·계(繼, 잇다)’를 주제로 총 4부로 구성된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역사관으로 이어진 공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과 초청 청년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습니다.

1부 ‘# 다름을 연결하다'에서는 건축 폐자재와 폐화폐를 재해석한 작품, 옛 금고의 조명과 기록물을 통해 한국은행과 역사관의 인연을 조명한다. 금융과 예술이 만나 만들어 낸 새로운 가치도 함께 소개한다.

 2부 '해(海), 물결을 품다'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을 선보인다. 바다의 생명력과 다채로운 물결을 담은 작품을 통해 자연의 회복과 순환의 의미를 살펴본다.

○ 3부 '시(市), 길을 따라 흐르다'에서는 도시를 주제로 한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을 소개한다. 골목과 건물, 거리와 사람을 바라본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 도시의 삶과 기억을 만날 수 있다.

○ 4부 '계(繼), 현재와 미래를 잇다'에서는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부산(2025) 커넥티드' 우승작가 김용원, 유영 작가의 2인전을 마련했다. 사라져 가는 가덕도 외양포의 풍경을 영상·설치·조각으로 담아내며, 다음 세대에 전할 기억과 가치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