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재정여건 및 운용방향

(1) 재정여건
  2003년도 우리시 재정여건중 세입은 안정적 경기전망에 따라 취·등록세, 지역개발세 등 지방세 증가와 순세계잉여금 이월 등으로 자체세입은 증가될 전망이나 건전재정운영 정책기조 유지를 위한 지방채 발행 억제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할 전망이며, 세출은 취·등록세 증수에 따른 자치구교부금, 교육청전출금등의 대폭 증가와 교통채권 상환기간 도래 등으로 법정·의무적 경비가 늘어나고, 지하철 3호선, 남항대교, 다대항배후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Post Asiad 사업, 복지·환경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과 인재육성, 세계도시 부산건설을 위한 투자수요도 대폭 증가하는 등으로 긴축재정운영을 도모하였다.

(2) 재정운용 방향
  희망과 도약, 세계도시 부산건설의 실현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목표로 자체세수 증대 및 정부지원금 최대 확충 노력 등을 통하여 시정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부족재원 확충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경상경비 절감 편성, 능동적 감채 추진 등으로 건전재정의 안정성·효율성 제고, 투자순위 전면 재조정, 투·융자심사 엄격 적용 등을 통하여 전략적·계획적 재원배분으로 재정지출 성과 거양, 예산편성·집행과정 참여, 재정상황 공개 등을 추진하여 시민편의 위주의 재정활동 실천으로 재정민주화 실현 등에 중점을 두었다.

(3) 중점 투자부문
  2003년도 예산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복지와 도시환경개선사업, 그리고「세계도시 부산」건설을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력 제고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 낙동강고수부지 개발, 푸른 부산 가꾸기 등 환경친화적 휴식공간 확충 사업
  -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인재 육성, 지식기반경제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 부산다운 문화·관광의 정체성 확립과 Post Asiad 등 세계화 관련 사업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도로 등 환경개선 및 도시인프라확충 관련 사업 등이다.

(1) 총 괄
  자치구·군을 포함한 2003년도 시전체 통합예산 규모는 총 6조 6,587억원(최종예산기준)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4조 9,770억원, 특별회계가 1조 6,817억원으로 이 규모는 광역시 총 예산규모인 23조 2,942억원의 28.6%에 해당되며, 광역시중 제일 큰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