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추진현황

(1) 배경 및 연혁

  우리나라 행정정보화는 1967년 5월 당시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서 컴퓨터를 도입하여 통계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지방행정분야에는 서울특별시가 1971년 6월에 처음으로 전산화를 시작했고, 부산시는 1972년 9월에 시정전산화 타당성 조사를 거쳐 1973년 지방행정의 전산기 도입에 관한 연구 보고를 통하여 전산화 기반을 조성하여, 2년후인 1975년 5월 처음으로 중구 건축물분 재산세를 전산으로 용역처리하여 시정전산화의 기틀을 다져 왔다.
  정보화조직은 1977년 3월 통계담당관실 전산처리계가 발족된 이래 1983년 10월 통계담당관실에서 과 체제인 전산담당관실로 개편되면서 전산1계와 전산2계로 분리되었으며 1996년 7월 지역정보계의 설치와 통신업무를 흡수하여 정보통신담당실로 확대 개편되었다. 전산요원도 전산전담반이 구성되었던 1976년의 4명에서 담당관실로 승격된    1983년에는 31명, 1998년 1월 통신분야의 영상정보계 신설로 6개계 73명으로 증원되었다가 2001년2월 영상정보계가 시민봉사과로 이관 되어 다시 5개계 체제로 운영되었다.
  이후 2003년 2월18일 지식정보화팀을 신설하여 5개담당(계) 1개팀 50명으로 확대하면서 정보화담당부서의 명칭도 정보화담당관실로 개칭하여 명실상부한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주도해 나갈 조직으로 개편하였다. 또한 분야별 정보화를 집중적으로 주도해나가기 위해 시본청 각실·과, 사업소, 자치구·군에 정보화전문인력 237명을 배치하여 정보화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 지방행정정보망 운영

  1994년에 구축되어 전국 시·도, 시·군·구를 연결하는 전국온라인 전산망을 2000년 8월부터는 지방행정정보망 광역화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시도, 시·군·구에 ATM접속장비를 도입설치하고 읍·면·동을 LAN으로 연결하는 등 중앙행정기관에서 일선 읍·면·동까지 연결하는 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여 전자정부의 정보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다.
  1998년 1월 신청사 이전에 따라 전직원 1인 1PC보급과 LAN연결 운영으로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자우편, 게시판을 시 산하 전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시본청 실과 단위까지 전자결재를 전면 시행하였으며, 인터넷 등 각종 정보망 서비스를 사업소까지 확대하기 위하여 시와 사업소간 LAN구축을 완료하여 행정업무의 정보화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1998년 3월과 7월에는 광역정보센터와 사이버해양박물관을 인터넷을 통하여 서비스함으로써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989년부터 구축한 행정전산망은 장비노후 및 시스템 용량한계로 전산망 개편을 추진하여 1999년 1월부터는 전국적관리가 필요한 주민등록업무를 행정자치부로 이관하였으며, 부동산·자동차관리전산망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였다.
  자동차전산망은 국산 신 주전산기 2대를 도입하여 고가용성시스템으로 구축하고 기본 X.25 방식의 통신망을 LAN방식으로 전환하여 시정종합정보통신망으로 통합하였다.
  1999년 11월부터 이륜차, 건설기계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본청, 자치구·군, 차량등록사업소 등 관련기관에 단말기 310대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부동산전산망은 국산 신 주전산기 2대를 도입하여 고가용성시스템으로 구축하고 기존통신망의 변경 없이 시스템 전환을 완료하였으며 본청, 자치구·군 지적과 등에 단말기 96대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특히 신 시스템은 각 2대의 주전산기로 고가용성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어 1대의 주전산기 장애발생시 나머지 1대의 주전산기로 즉각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되어 중단 없는 민원서비스가 가능하다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으로는 2000년부터 국가차원의 전자정부사업 추진으로 시군구 중심의 시군구행정정보화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구군에서 처리한 개별적인 정보시스템을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하여 행정업무 혁신과 대민서비스를 개선하고, 또한 구군의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에 구축된 정보자료에 대한 안정적관리 및 시스템의 물리적 장애발생등 재해, 재난에 대비하여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시도 백업센터를 2002년 4월부터 시 전산센터에 구축하여 운영중에 있다.
  아울러, 인터넷기반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민원시스템을 구축하고 47개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각종 제증명 민원발급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군구의 행정정보화사업 추진에 이어 중앙정부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시도업무에 대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하여 시도에 설치된 각종 정보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통합하는 형태로 발전해 가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정부 서비스 제공 환경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자치단체 인터넷 및 보안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인터넷 접속점을 시 청사로 단일화하여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의 불법 침입에 대비하여 침입차단시스템, 침입탐지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중단 없는 대민 서비스제공을 위한 네트워크의 생존성 확보를 위해 백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 시의 정보인프라를 더욱 고도화시켰다.

  부산시 정보통신 업무는 1954년 시본청에 공전식 구내교환기(120회선)를 설치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1963년 동래구청에 자석식 교환기를 설치하였고 1965년에 전 구청에 공전식 교환기를 보급하였다. 또한 1964년 내무부~부산시간 인쇄전신(TTY)을 설치하여 1771년에 시본청~구청간에도 인쇄전신을 설치하였다가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의해 1991년에 폐지하고 팩스로 대체하였다.
  1998년 연산동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청내 통신설비 및 망을 현대화하고, 구내 자동교환기의 회선을 대폭 증설하여 직원 1인 1전화 체계가 가능토록 하였고, 1998년 12월에는 전 공공기관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전국단일종합통신망을 개통하여 기관간 신속한 의사소통은 물론 타 지역의 각종 민원서류를 4시간내에 발급할 수 있는 FAX민원서비스를 실시하였고 전국단일망의 활용확대로 시내전화요금으로 시외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연간 470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2000년 뉴 밀레니엄의 새로운 시대상황에 맞춰 영화·영상·문화도시로서 부산의 이미지와 디지털시정 구현에 부응하고자 디지털영상매체인 인터넷방송을 전국 시·도 가운데 최초로 2001년 2월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또한 2003년 5월 부산인터넷교환센터(IX)를 설립하여 부산지역 인터넷 이용속도를 20%가량 개선하였으며, 지역 정보통신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보통신 조직은 1971년 4월 시본청에 통신계(5급) 직제가 신설되면서 본격적인 통신관련 업무를 시작하였다. 당시 시청에서 구청의 통신시설들을 유지보수 관리하였으나, 이후 구청별로 1~2명의 직원이 배치되어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1987년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통신계가, 1989년부터는 구청에 통신전산계가 발족한 이래 1993년부터 통신계, 전산계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본청은 1996년 총무과 통신계에서 통신정보계로 직제가 변경되면서 정보통신담당관실로 이관되었고 1998년 영상정보계가 신설되었으며, 2000년에는 통신정보계가 행정통신계로 변경하여 시민봉사과로 이관하고 영상정보계는 통신정보계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 조직은 시 본청에 정보화담당관실 통신정보담당, 시민봉사과 행정통신담당등 2개 담당과 체육민방위과 경보통제소 1개담당(5급), 건설본부 2개담당(이하6급), 구·군 16개담당, 체육시설사업소 1개담당이 있으며, 1993년 171명의 직원에서 2003년 현재 193명으로 22명이 증원되었다.
  앞으로 정보통신 업무는 행정업무 추진관련 단순 지원 차원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며, 지역 IT산업 발전과 동북아 정보통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통신관련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정보화 추진기반 조성

  1997년 12월 제정한 부산광역시정보화촉진조례의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정보화촉진조례시행규칙과, 전자문서시스템 도입에 따른 전자결재 등의 문서처리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전자문서시스템운영규정을 1998년 6월에 제정한데 이어, 1999년 10월 부산광역시 인터넷서비스시스템 운영규정을 제정하였다. 이와 함께 21C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시정의 조기구현을 위하여 우리시에서는 중장기(2000년~2005년) 마스터플랜인 부산광역시 정보화기본계획(Digiport-21)을 2000년 4월에 수립하여 현재 3년동안 중점 추진중에 있다. 2003년도 주요추진실적으로는 도로, 상하수도, 새주소등 도시기반시설물의 입체적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도시정보시스템구축, 정보자원의 공동활용 및 다양한 대민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군구행정종합정보시스템구축, 우수지식에 대한 평가 및 인센티브 부여, 지식공유문화확산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구축, 지역내 인터넷품질개선 및 처리속도향상을 위한 인터넷교환센터 건립, 경로당 및 노인복지회관등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정보화시대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이용센터구축, 사이버행정환경에서 안전한 전자정부 기반마련을 위한 행정전자서명 보급추진, 정보접근 기회확대로 지역간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정보화시범마을 조성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광역행정정보화의 기반을 구축하여 행정정보체계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Digiport-21 계획의 세부 실행과제는 당초 69개 사업에서 매년 추진상황을 검토·조정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75개 사업에 3,385억원을 투입하여 행정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 산업정보화, 시민생활정보화 등을 통하여 부산의 미래를 첨단 디지털 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2) 정보화마인드 함양

  시, 구·군, 동사무소, 학교시설, 청소년S/W기술교육장, 부산시교육정보원 등 정보화교육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보화교육이 전반적으로 내실있게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정보화 마인드 함양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주부, 장애인 등 정보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2000년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2003년 한해동안 100,000여명의 시민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03년 12월 31일 현재 그동안 389,000명의 시민들을 교육, 시민의 정보화능력향상에 기여하였으며, 2004년까지 500,000명 교육목표를 설정하여 년차별 시민정보화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 소프트웨어 기술교육과정인 청소년S/W기술교육을 2000년부터 실시해서 2003년까지 총 53회에 걸쳐 50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였으며, 시민들의 정보화마인드 전환과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민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계속적인 정보화 마인드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하여 시민정보화교육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정보화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홈페이지운영을 철저히 해 나가고, 시보, 반회보, CCTV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시민정보화 격차해소 및 마인드 확산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이하여 공무원들의 정보화마인드 함양과 전환을 위해 매년 정보화능력경진대회를 부산시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무원정보화 능력평가규정을 제정하여 전산활용능력배양 및 사기앙양을 목적으로 정보화능력평가를 실시하여 2003년 말까지 1,60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2004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 도시기반 정보화 추진

  (가) 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
  도시정보화란 산업정보화, 생활정보화, 행정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를 포괄하는 통합 도시정보화라고 정의할 수 있으나, 도시기반정보화가 제반 도시정보화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좀더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형태의 도시정보화라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정보화는 체계적인 도시하부 시설물 관리와 이를 토대로 한 종합적인 도시행정관리, 그리고 지식정보화 시대에 따른 양질의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기술에 기반한 도시정보시스템(UIS : Urban Information System)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 시에서는 도시 규모의 확대로 인한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의 종합적 관리와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상·지하의 각종 시설물과 관련대장 정보를 지형, 지적 등의 도면정보와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UIS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97년 6월「GIS를 이용한 도시정보관리 전산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998년 6월부터는 서구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상·하수도, 도시계획, 지적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도시정보시스템(UIS)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하였다.   그후 1차년도(’99.12~’01.7월)에는 중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를, 2차년도(’00.12~’02. 9)에는 동래구, 남구, 북구, 연제구, 수영구를, 3차년도(’01. 8~’03. 4)에는 사하구, 금정구, 사상구를, 4차년도(’02. 8~’03. 9)에는 해운대구, 강서구, 기장군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 UIS 구축 사업을 시행하여 2003년 9월에 본 사업을 완료하였다.
  우리 시 UIS 사업은 이전의 UIS 사업과는 다르게 진행되었는데 도로 등 5개 분야를 동시에 그리고 구축과 운영을 반복적으로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사업진행 방식은 짧은 시간 내에 시스템 안정화를 이끌어 내는 방안이었다. 또 이 사업은 정보화담당관실이 사업 전체의 흐름을 조율하는 총괄 사업관리 기능을 담당하고, 상수도·하수도·도로 등 사용부서의 담당자 및 관리자가 해당부분 사업의 직접적인 감독을 담당하는 사업추진 T/F(Task Force)를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특히 4차에 걸쳐 진행된 사업의 해당차수 사업지역의 구·군 담당자를 사업기간 중 해당 구·군의 감독관으로 지정하여 UIS 구축업무를 추진한 것이 사업의 성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빠뜨릴 수 없다.
  이 사업은 부산시 전역(16개 구·군 740 ㎢)을 대상으로 5개 부분(지형도/도로/상수도/하수도/새주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시스템(도로관리, 도로굴착 온라인, 상수도관리, 하수도관리, 새주소 안내, 종합공사관리 등) 개발, 관련 전산장비 등을 도입하여 도시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번 UIS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됨으로 인하여 도로와 상·하수도 관련 지하시설물을 정보화 함으로써 관파열, 누수, 단수 등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한 도로굴착업무처리, 유관기관간 굴착정보 공유 등으로 도로의 중복굴착 방지와 대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며, 기본도(수치지도)공유 및 도면, 대장·조서 등을 연계하는 도시기반시설의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행정신뢰 제고와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 생활지리정보 등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주요정책 입안 및 계획 수립시 지형공간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공간적·총체적 분석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부합하는 세계첨단 디지털 정보도시의 기반사업이 될 것이다.

(4) 행정정보화 추진

  (가) 행정업무전산화
  업무전산화를 위하여 자체개발 및 행정자치부 및 타·시도에서 개발한 업무를 우리시 실정에 맞도록 수정·보급하여 사용하였으나, 시군구행정종합시스템, 재정·민원정보시스템 등 행정자치부의 통합업무시스템 보급 및 재개발로 기 활용 중이던 프로그램 95종을 폐기하고 2003년 12월 현재 75종의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업무전산화의 초기 운영방식은 PC단독처리 및 주전산기 일괄처리 방식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온라인처리방식으로 점차 바뀌어 가면서 자료공유가 가능하여 신속한 업무처리 및 효율이 향상되었다. 행정업무전산개발 및 그 활용현황은 아래와 같다.

  2) 기본지식 확보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
  지식관리시스템 개통 6개월만에 총 1,834건의 기본지식을 확보·공유하여 업무능률과 생산성을 제고하였고, 각 업무에 대한 관련법령, 처리과정별 기본소양과 해야할 일, 업무노하우 등 체계적으로 정리·기록한 업무메뉴얼 총 258건을 공유함으로써 행정실수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반을 다졌다.

  3) 지식행정에 대한 마인드 향상 및 분위기 조성
  지식경영의 세계적인 석학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에 대한 연구로 저명한 “이재규 대구대학교 총장”을 초청, 지식행정에 대한「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市 간부에게 지식행정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각 부서 지식관리자를 대상으로 민간기업의 선진 지식경영 사례를 소개하고, 지식혁신시정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토론하는「워크숍」을 개최하여 지식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4) 시정방향에 대한 내부결속 강화
  지식포털에 “시장칼럼”을 설치하여 시장이 업무수행과정에서 한 “지시사항”이나 “말씀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등록·공유함으로써,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내부결속을 강화하였고, 시정이 안고있는 주요 현안과 추진사업에 대해 추진의지를 결집하였다.

  5) 시정현안에 대한 의견수렴방법 개선
  시정슬로건 공모, 주차장 이용방법 개선, 공무원 대외호칭 개선 등 11건의 시정현안에 대해 기존의 설문지에 의한 의견수렴 방식을 탈피하여 지식포털의「설문코너」를 이용함으로써 신속한 정책결정은 물론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바) 지방행정정보시스템 시·도 백업센터 구축·운영
  전자정부 구현 및 대민서비스 핵심 전산망인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에 시군구 행정업무용 백업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1단계로 2001년12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 1단계 10개분야 업무에 대한 자료를 백업체계를 구축하였으며, 2단계 11개분야 업무의 개발이 2003년 5월에 완료됨에 따라 시스템 용량증설 등 2단계 업무에 대한 자료 백업체계를 2003년말까지 구축하였다.

  (사) 행정전자서명시스템 구축·운영
  행정전자서명이란 사이버 행정환경에서 안전한 전자문서 유통과 민원처리 등을 위하여 행정자치부에서 공무원에 대하여 보급하는 전자서명으로서, 공개키기반구조(PKI)에서 암호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정부에서는 2001년 2~3월에 전자관인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02년 4월까지 정부전자관인인증관리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 후 지방으로 확산토록 하여 우리시에서는 2002년 10월 등록관리시스템 서버 및 S/W를 설치하고 2003년10월에 시산하 전 직원에 대하여 행정전자서명 활용 및 활성화를 위해 전자서명관리를 위한 CD - KEY등을 보급하였다. 이로써 G4C의 행정정보공동이용 등 사이버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정보이용을 가능하게 하였고, 계속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한 인터넷민원처리시스템
  1997년 민선2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우리 시에서 안방민원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할 계획으로 2000년 본예산에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하였으나, 행정자치부에서는 민원처리 공개시스템을 개발완료하여 시도에 무상보급 하고, 인터넷민원처리시스템 시범사업으로 개발하여 전국 확대보급 계획으로 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2000년 8월 인터넷민원처리시스템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되어 표준모델 개발비 4억원(특별교부세)이 교부됨에 따라 사업시 5.5억원으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본 시범사업은 행정자치부 시군구행정종합정보화사업 2단계 선행사업의 구현모델을 제 공하고 민원처리공개시스템 등과 연계하는 Web기반의 키오스크를 활용한 제증명발급과 전자민원처리 방법을 검증 제시하는 전자인증, 전자지불 기능제공, 디지털 부산카드 연계 등 IT기술을 이용하여 최상의 시스템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2000년 11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1년간 개발 및 시험운영을 하였으며, 11월부터 제증명 발급등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자치부에 건의하여 법령정비후 시행할 예정이며, 2002년 3월부터 2003년 3월 현재까지 부산시 16개 구·군의 48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중 관공서가 아닌 은행, 백화점, 대형 할인점, 재래시장, 지하철역 등에 11대를 웹기반으로 적용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전국 확대 보급을 위하여 행정자치부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으며, 향후 전 시역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자) 시·도 행정정보화 BPR/ISP사업 추진
  시·도 행정체계 효율화와 중앙기관·지역분산, 행정정보통합 연계, 민원인 편의성 극 대화를 위하여 시·도 업무환경 및 현황 조사·분석, 정보화 추진계획 수립 및 업무처리절차개선과제도출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하여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추진하였다.
  우리시가 시·도 행정정보화 사업 전 단계로 진행되는 업무 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BPR/ISP :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사업의 시 범도시(Pilot model)로 2002년 12월에 선정됨에 따라 본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따라서, 2003년 1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업무조사서를 통하여 업무처리 및 민원처리 절차 등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업무별·담당자별로 1, 2차에 걸쳐 면담을 추진하였다. 이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2003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시도행정정보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차) 행정정보보호체계 강화
  인터넷 이용인구가 확대되면서 정보의 신속한 전파와 공유가 가능하게 되어 생활이 편리하여지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정보화사회로 급격히 변화되었으며 지식 정보화사회의 도래로 국가사회가 전반적으로 정보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국가차원에서 전자정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행정정보의 공동이용활성화 등 인터넷기반의 전자민원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었다. 따라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정부서비스를 위해 사이버공간에서의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 정보시스템에 대한 불법 침입, 마비, 파괴 등 정보화의 역기능이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어 정보의 안전성,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보화역기능 해소를 위한 정보 보호가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시는 지난 2000년부터 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인터넷 연결구간에 대하여 침입차단시스템을 설치하여 불법침입에 대한 감시 등 정보보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자치단체 인터넷 및 보안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기관별로 연결 된 인터넷을 시청사로 단일화하고, 행정기관간 정보전달 경로가 되는 원거리통신망 구간에 암 호화장치를 설치하여 네트워크 구간에 유통되는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였다.
  또한 내·외부 네트워크 및 웹서버 등 각종 정보시스템에 대한 안전한 운영 기반 확보를 위해 침입탐지, 서버보안시스템 등 11종 128점의 시스템별 최적의 정보보안시스템을 확장하여 다단계 보안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네트워크 감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로그분석 등 정보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003년 하반기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공동으로 우리시 정보보호수준제고를 위해 통신망을 통해 유입되는 유해트래픽 차단을 위한 침입차단시스템과 불법침입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침입탐지시스템을 설치하여 네트워크 구간에서의 보안을 강화하고 주요행정업무용 서버시스템에 대한 접속자관리, 비인가자의 접근제한등을 위한 서버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시산하 전기관의 정보시스템 담당자에 대한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하고, 행정 내부망에 대한 정보보호시스템을 확대 구축하여 우리시의 정보보호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카) 지방행정정보망의 안정적 운영기반 확보
  2000년 8월부터 지방행정정보망 광역화사업으로 추진한 중앙과 시도, 시군구, 읍면동을 LAN으로 연결하여 중앙행정기관에서 일선 읍면동까지 연결하는 지방행정정보망이 구축되어 전자정부의 핵심 정보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그간 지방행정정보망의 안정적 운영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정부 서비스 제공 환경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자치단체 인터넷 및 보안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인터넷 접속점을 시청사로 단일화하여 시산하 전기관에 대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의 불법 침입에 대비한 침입차단시스템, 침입탐지시스템 등 정보보안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전자정부의 기반시설인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과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제공을 위한 네트워크의 생존성 확보를 위해 2002년부터 2004년 2월까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행정정보망 이중화체계구축 사업을 추진하였다.
  2002년에 국비 4억을 투입하여 중앙과 시도간 이중화체계 구축하였으며, 이어서 2003~2004년 2월에는 국비와 시비 17억을 투입하여 구군의 주요 네트워크 장비를 대용량, 고성능으로 교체하고 기존의 저속(4M) 통신회선을 광케이블 기반의 고속회선(155M)으로 이중화하는 등 중앙에서 시도를 거쳐 구군까지 연결되는 지방행정정보망의 전 구간에 대하여 이중화체계 구축을 완료하여 우리 시 정보화의 기반이 되는 정보인프라를 더욱 고도화시켰다.

  (타)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전자지방정부의 주요기반시설인 시스템, 네트워크, 키오스크 등의 각종 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국민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통합정보관리시스템(SMS : System Management System)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은 2003년말부터 시작하여 2004년 3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중앙은 자치정보화조합내에 중앙관리시스템을 설치하여 ‘기술지원센터(TAC : Technical Assistance Center)·를 구축하였으며, 16개 광역시도에는 시도관리시스템과 관제센터를, 234개 시군구에는 시군구 관리서버시스템을 구축하여 광역시도와 시군구에서 가동 중인 행정종합정보시스템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파) 전국단일종합정보통신망 운영
  우리 시에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광역화되고 있는 정보통신 수요에 대처하기 위하여 1999년 1월 전국단일종합정보통신망을 구축하여 전국을 시내전화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정자치부와 전국 시·도간 구축되어 있는 전국단일종합정보통신망은 행정정보통신의 원활한 소통으로 시와 구·군간의 통화적체를 해소하고 팩스민원서류의 신속한 발급이 가능토록 하여 행정업무의 능률과 대민 서비스를 크게 향상 시켰으며 사업소, 타 중앙행정기관을 신규로 추가 접속하여 행정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공공요금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전국단일종합정보통신망 구축 이후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여 당초에는 63개 기관 1,372회선에서 중계회선 504회선을 증설하였고 2003년에는 부산시 소방본부 외 산하 소방서간의 전용회선을 E/M회선에서 E1급으로 변경하여 구성하였으며 전국단일종합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용의 정착으로 읍·면·동에서 전국 민원 온라인 FAX서비스를 년 1,790천 건을 완벽하게 지원함으로써 시외전화요금 없이 시내전화요금만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어 FAX민원 수수료 인하로 시민의 수수료 부담을 년간 3.5억 이상 줄여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나아가 전국단일종합정보통신망을 각종 재난 및 국가비상사태 등에 의한 유선통신망 단절등의 긴급상황에 대비해 2001년 7월에는 부산시와 행정자치부간 구성된 초고속디지털통신회선 T3급(45Mbps)의 기존 회선에 우리나라 자체 보유위성인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위성통신망 E1급(2.048Mbps)회선을 추가 개통하여 주요 통신회선을 이원화하여 각종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천후 행정종합정보통신망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5) 시민편의 도모 추진

  (가) 문화관광정보시스템(http://visit.busan.kr) 운영
  문화관광시스템은 부산아시안게임, 월드컵 축구대회등 4대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및 문화관광진흥 지원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으로서, 정보통신부의 정보화근로 사업으로 채택되어 공공근로자를 활용하여 2001년 1월부터 약 6개월간의 작업 끝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1년 9월 1일 인터넷공식서비스를 실시하였다.
  본 홈페이지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로 웹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내외 행사를 홍보하고,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교통편과 같은 여행정보와 문화, 공연 및 예술정보 등 부산의 각종 문화와 관광에 관한 정보를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진, VR(가상현실), 동영상 등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자체 구축한 웹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이용하여 다양한 지도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화관광홈페이지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현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3년 2월에는 외국어사이트 개편 및 콘텐츠를 추가구축 하였으며, 8월에는 한글사이트 전면개편 및 프로그램 보완 등 사용자 중심의 정보제공을 위해 웹사이트를 개선·보완하였고, 10월에는 『부산의 관광지(코스) 찾기』이벤트를 실시하여 다양한 부산의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12월에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관광분야 홈페이지 평가에서 최우수 국문관광사이트로 선정되었다.
  문화관광홈페이지는 다양한 정보제공 및 정보이용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발굴 및 현행화로 프로그램을 개선할 것이며,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사이트를 더 보강하는 등 홈페이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나) 사이버해양박물관(http://seaworld.busan.kr) 운영
  사이버해양박물관은 1997년 정보통신부의 정보화촉진기금 과제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0%를 지원 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해양·수산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함으로써 부산의 이미지 제고와 해양관광, 레포츠 등 해양산업의 부가가치 제고, 해양수산 관련정보의 보고화 및 가상학습장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1998년 7월에 개통하였다.
  1999년에 VR(가상현실)기법을 응용한 2차 구축사업이 한국전산원의 정보화지원사업(선도 응용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액 국비를 지원 받아 2000년 5월에 완료하였으며, 3D가상 박물관 10여동을 구축하여 실제 박물관을 관람하는 느낌을 주도록 추진하였다.
전체구성은 어린이박물관을 포함한 13개 대분류 3,608개 항목 서비스로서 해양 및 수산분야의 방대한 자료를 수록하였다. 특히 동영상(VOD), 에니메이션 등은 전체가 510시간 분량으로 단순한 텍스트위주의 구성을 지양하고 해양, 수산분야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상경력으로는 1998년 10월 동아일보·야후코리아 공동추천 베스트웹사이트로 월간인터넷 1998년 12월호에 “Best of 자연과학사이트” 2위, 2000년 6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6월의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또한 “21세기 해양수도 부산” 으로서 걸맞는, 특색 있는 사이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홈페이지 해양·수산 전문컨텐츠 일부(어린이박물관을 포함한 11개 대분류, 게시판, 묻고답하기 등)를 2002년 3월 1일자로 해양전문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에 위탁관리를 하고 있다. 2003년도 사이버해양박물관 운영 실적으로는 홈페이지 이용자접속수가 263,868명, 게시판 및 새소식 등의 운영은 1,403건에 달했다. 아울러 사이버해양박물관 홍보물을 3000매 제작하였고 홍보설문 이벤트를 2003년 12월에 실시하였다. 사이버해양박물관은 해양수산에 관한 많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총망라한 해양수산정보의 바다이며 해양에 관한 각종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는 미래형 전자박물관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자료 발굴 보완을 통해 바다에 관한 지식 획득과 과학적인 탐구가 가능한 청소년 해양교육장으로서 기능과 초·중·고등학교의 수업에 활용하고(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부도에 소개됨)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문화발전에 기여코자 한다.

  (다) 디지털부산카드 보급지원
  디지털부산카드는 시민생활 편의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시정 구현을 위하여 우리 시와 부산시 금고인 부산은행간 사업추진 협약에 의하여 2000년 3월부터 카드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 착수하여 2000년 9월부터 전 시내버스(2,900여대)와 마을버스(86대), 1,900여 개의 유통업소 등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가, 현재 지하철1·2호선, 유료도로, 민자 유료터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부산투어패스카드를 보급하여 정보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또한 울산, 경남, 경북, 전북 등으로 지역간 카드 호환사용을 추진하여 카드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였으며, 2003년에는 광주, 전남, 충북, 충남 등으로 카드 호환사용을 확대하였을 뿐 아니라 우리 시의 성공적인 카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아·태 서미트 회원 도시인 일본 도쿄에 홍보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라) 시민전자우편주소 보급 및 이용활성화(http://mail.metro.busan.kr)
  시민들의 새로운 정보문화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우편주소를 1998년 2월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하여 현재 18,000여명이 가입되어 이용하고 있다.
  2000년 12월부터 일반시민들이 사용하기에 쉽고 편리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웹메일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서비스중이며 2003년에는 시민들에게 전자우편주소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메일시스템을 증설하여 전자시정의 기반환경을 조성하였다.

  (바)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www.badatv.com) 운영
  급속히 변화·발전하는 정보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상·문화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디지털시정 구현에 부응하고자 신개념의 디지털영상매체인 시 인터넷방송을 전국시·도 가운데 부산시가 최초로 2001년 2월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주요 서비스는 뉴스(시정, 교통정보), 경제, 동영상, 사진, 토론의 5개 채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부산시내 주요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 코너는 ‘바다TV’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3년 하반기에 개최된 “제2회 부산시 디지털 영상컨텐츠 공모전”에서는 ‘영상이 아름다운 도시 釜山을 찾아서’란 주제를 가지고 3개월간 행사를 진행하였다. 본 공모전에 총24개팀의 우수한 영상물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영산대학교 김승경외 2명’이 제작한 ‘황옥공주의 전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은 1위~5위까지 5개팀에게 주어졌으며, 매년 「釜山」을 소재로 행사를 정례화하여 釜山을 재발견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비스에 대하여 면밀한 분석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고, 신규 컨텐츠에 대한 지속적 업데이트와 홈페이지 관리·강화 등을 통해 지역의 유익한 동영상 정보를 네티즌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

  (사) 부산인터넷교환센터(IX) 설립
  초고속인터넷의 이용자 및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가 증가됨에 따라 인터넷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어, 인터넷교환(IX, Internet eXchange)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4개의 IX가 모두 서울지역에만 위치하고 있어 지방의 트래픽까지 서울을 경유하게 되어 불필요한 트랙픽이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연동경로(Hop數)가 길어지고, 장애발생 빈도가 높아져 인터넷 품질이 저하되고 있어 정보격차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지역 네트워크의 구조적 모순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산원과부산광역시가 부산시교육정보원(부산진구 양정동 소재)내에 지역IX센터 1호를 공동으로 설립키로 하여 2001년 말부터 관련 자료조사, 연구용역, 현지실사 등을 추진하였고, 2002년 10월부터「부산IX센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기반시설, 네트워크 장비 및 통합관리시스템 설치에 들어갔다. 또한 부산IX의 성공적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정보통신관계자가 참여하는 「부산IX협의회」가 2002년 10월 발족되었다.
  2003년 3월에는 부산IX 구축을 완료하고, 인터넷 서비스제공사업자(ISP)와의 시스템 연동시험을 거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여 5월에 관계기관 기관장, 지역대학교수, ISP대표, 시민대표 등과 함께 “부산IX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IX는 지역내 트래픽성능 및 연동경로의 개선으로 인터넷성능 및 품질향상, 트래픽 분산으로 인터넷망의 효율성증대와 중앙, 지역과의 정보접근격차를 해소하고, 지역IT산업 지역IT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 인터넷전화 시스템구축
  부산광역시 홈페이지를 단순한 시정홍보수단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시정 구현과 구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시정참여 채널로 활성화하기 위해 인터넷전화서비스를 2002년 2월부터 본격적인 대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은 PC헤드셋을 이용 시 홈페이지의「인터넷폰」코너를 통해 인터넷으로 업무 담당자와 직접 통화할 수 있으며 전국기관 어느 곳이든 통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위해 양방향 통신 구현 및 통화품질의 개선 등 시스템을 보완하였다. 인터넷전화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민원처리 활성화와 시정질의 에 대한 실시간 상담응대로 신뢰받는 전자정부 시정구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자)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SMS) 전송시스템 구축
  휴대폰 보급률의 급격한 증가로 전국민의 68%에 이르는 3천2백만명 이상이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고, 부산시민 3백만명 이상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이용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휴대폰을 통해 보다 나은 각종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우리시에서는 2002년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 SMS(Short Message Service) 전송시스템을 구축 운용 중에 있다.
  2003년도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 이용률은 작년대비 약 323% 늘어난 연간 48만4천여건으로 휴대폰 보유 시민의 15%이상이 문자정보를 1회 정도 받을 수 있는 양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였고, 200자 원고지 분량 10만장이상 서비스하여 행정의 신뢰성 제고와 실시간 시민편의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휴대폰 통화요금(1분당 114원)에 비해 저렴한 비용(14원)으로 정보를 전달, 연간 3천8백여만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하였다.

(1) 정보화 추진기반 강화

  정보화기본계획(Digiport-21)의 세부실행과제가 추진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중복추진, 시스템의 개량화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일부 사업을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새로 추진하거나 당초사업에서 누락된 신규사업등을 추가하는 등 세부실행과제를 조정할 계획이며, 이러한 계획조정은 업무관련 주관부서의 충분한 검토의견을 거쳐 정보화추진위원회 심의, 확정토록하여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Digiport-21 계획의 세부 실행과제는 당초 69개 사업에서 매년 추진상황을 검토·조정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75개 사업에 3,385억원을 투입하여 행정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 산업정보화, 시민생활정보화 등을 통하여 부산의 미래를 첨단 디지털 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2) 정보화마인드 확산

  정보화마인드 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하여 2004년 정보화교육을 공무원 14천명, 시민 100천명 등 총 114천명을 교육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아울러 정보화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인터넷정보검색대회 개최, 정보화능력경진대회 개최, 정보화능력평가 실시등 정보화 활용능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부, 노인, 장애인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으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교육인 사이버정보화교육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보다 폭 넓은 시민정보화교육의 추진과 실버세대의 정보화활용을 위한 노인정보시스템을 2004년 3월중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정보화 관심유발을 위한 인터넷정보검색대회 개최 및 정보화퀴즈 대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보화마인드 확산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정보화마인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부산시홈페이지와 시보, 언론매체 등을 통해 홍보하여 시민정보화 격차해소 및 마인드 확산추진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3) 도시공간종합정보시스템(USITS) 구축 추진

  도시정보시스템(UIS)을 기반으로 하여 전력·도시가스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터넷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의료·체육시설, 공원·녹지 지역 등 시민편익의 도시공간정보를 확대 구축하여 시역내 모든 도시시설물의 공간 정보를 종합 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도시공간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행정정보를 모바일, PDA, 인터넷 GIS 등의 최신 정보기술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차세대 지방전자정부 건설을 위 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시민 서비스체계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USITS : Urban Spatial Information Total System(도시공간정보시스템)

(4) 행정정보화 추진

  기초자치단체의 시군구행정정보화사업과 중앙의 G4C시스템을 연계하여 각종 정보의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광역시도 행정정보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편의 위주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시 실정에 맞는 지역특성형 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자지방정부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전자정부서비스 제공을 위해 핵심기반시설인 지방행정정보망을 고도화, 이중화하여 중단 없는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시스템, 네트워크 등 정보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정부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해킹, 웜바이러스로부터 행정정보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정보보호 대책 마련과 정보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 광역시도 행정정보화사업 추진
  행정자치부와 우리시는 시도 행정업무에 대한 공통 표준시스템을 구축하여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등 모든 행정계층의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각종 정책통계나 분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광역시도 행정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시도 행정정보화사업은 그간 추진된 G4C 및 시군구행정정보화사업과 더불어 모든 행정업무자료의 정보화를 비롯한 전자결재, 전자문서유통, 인터넷 민원접수 및 처리 등 전자정부 구현과 완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이다.
  이 사업은 2002년 12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부산시를 비롯한 5개 시범시도에서 추진한 시도행정정보화 BPR/ISP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의 다양한 컨텐츠를 정보화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행정포탈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03년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4년반동안 1,2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1단계인 기반구축을 위해 2003년 12월 자치행정, 문화관광 등 18개 업무에 관련된 정보시스템 구축과 행정포탈, 서비스 포탈 및 정보공동활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2단계에서는 2005상반기부터 2007년 6월까지 정책결정지원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 연계 등 행정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시도 행정정보화사업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에서 구축한 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통합함으로써 전자정부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여 행정정보화를 완성시키고 16개 광역시도가 통합 표준시스템을 갖추게 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일괄성 있는 대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전자지방정부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나)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처리의 효율화를 기하고 있으나, 단위업무별 정보화가 아닌 업무 흐름 중심의 업무 재설계를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이 제기되어 2004년에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BPR/ISP를 추진하여 2006년까지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맞춤식 고품질의 전자적서비스 제공 및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e-Biz기반 전자지방정부를 구현하고 지역주민과 기업을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를 갖춘 지식·정보기반 e-City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 통합정보자원관리체계 구축
  현재 구축중인 통합정보관리시스템(SMS : System Management System)을 중앙의 “기술지원센터(TAC: Technical Assistance Center)”와 연계하여 시와 16개구군에 설치된 각종 정보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통합정보관리체계가 본격 운영되면 지자체가 보유한 기존 정보통신장비 및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및 유지보수로 정보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것이다.

  (라) 행정정보보호체계 강화
  2003년에 추진한 정보보호수준제고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정보보호에 관한 마스트플랜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 간에 단위사업별로 구축된 각종 정보보호시스템을 체계적·통합적으로 관리하여 해킹 등 정보보호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웜바이스러스 등에 대한 신속히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정보보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행정정보보호체계를 한 층 더 강화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가정보원 사이버안전센터를 비롯한 전문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위협에 대한 조기경보,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체계적인 정보보호업무를 추진할 것이다.

(5) 지식시정 분위기 확산

  2004년도 지식시정은 초기 도입단계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면서 지식시정 분위기 확산,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지식 확보, 지식프로세스의 조직화, 학습, 연구모임 등 커뮤니티 활성화를 비롯해 지식시정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 지식시정 분위기 확산
친근감 있고 부르기 쉬운 지식포털 애칭을 전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지식행정에 대한 직원교육 강화,「이 달의 지식인」운영하는 한편 매월 3째주 수요일은 지식의 날로 지정하여 “1부서 1지식 출품 운동”, “1인 1지식 출품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나)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지식 확보
  업무에 필수적인 기본지식과 정부포상 및 시자체 포상계획에 의거 포상을 받게 된 공적에 대한 경험과 업무과정에 창출된 실천지식에 대해서는「지식등록의무제」를 운영하고, 시정 경험의 주요 실패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정리를 통해 반복적인 실수예방은 물론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시정에 참여하는 외부전문가의 “말과 글”을 체계적으로 축적·공유하여 지식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맞춤형의 다양한 외부 정보·지식서비스를 통해 지식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

  (다) 지식프로세스의 조직화
  시정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Monitoring을 통해 공유할 가치가 있는 지식을 발굴하여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면서 등록이 되지 않는 지식에 대해서는「지식등록권고제」운영, 지식등록 실적공개,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지식시정을 활성화하고, 우리시가 중점관리하고 있는 현안과제를 지식포털에 공유·통합관리하여 시정현안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라) 학습·연구모임 등 Community 활성화
  직원취미클럽과 연계하여 취미클럽 운영방법을 개선, 지원기준 및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시정업무와 관련한 학습조직·연구모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시정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마) 기타 지식시정의 활성화 지원
  등록지식중 시정의 성과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지식에 대해서는 “우수지식상”을, 지식활동이 우수한 개인과 부서에 대해서는 “우수지식인상”과 “우수지식부서상”을 반기별로 시상할 계획이며, 또한 2004년도에 예산을 확보하여 지식공유문화의 조성을 위해 개인별 지식마일리지에 따라서 사이버머니를 지급하여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6) 전자결재시스템 운영

  2003년말 현재 전자결재율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지식관리시스템과 조직도 연동 및 한번의 로그인으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SSO(Single - Sign - On), 결재문서 자동으로 지식등록 등 연동을 추진 운영중이고 기타 행정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4년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소방본부와의 기관간 상호 결재를 구현할 예정이며 기안기를 한글97에서 한글2004로 교체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7)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운영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전자결재 문서로 인하여 검색속도 저하 및 데이터 저장공간 부족으로 주전산기 서버 증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04년 예산을 확보하여 2004년 상반기 안으로 주전산기 메모리 및 디스크 저장장치를 증설하여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향후 타 시스템 연계 등 시스템 확장성을 고려할 계획이다. 전자결재시스템과 실시간 연동을 위하여 전자결재시스템 개선할 때마다 원활한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8) 지역정보화 확산

  우리시는 디지털 시정 구현을 위해 1시민 1부산시 전자우편주소 갖기 운동을 확산하여 전자우편을 통한 시정정보제공 등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특성형 정보화마을 조성, 디지털 부산카드 확대 보급을 통한 시민생활의 디지털화 실현 등 지역정보화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

  (가) 시민전자우편주소 확대보급 및 이용활성화를 통한 전자시정 구현
  우리 시에서는 시민들의 새로운 정보문화정착 유도를 위해 전자우편주소보급 서비스를 1998년 2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18,000여명에게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1시민 1부산시 전자우편주소 갖기 운동을 확산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산시 전자우편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부산시 전자우편주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각종 시정정보를 제공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일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나) 지역특성형 정보화마을 조성
  우리시는 2004년 정보화마을 사업추진이 추가로 확대되어 ‘사이버 빌리지’를 통한 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축을 만들 계획이다.
  추가 확대된 정보화마을은 연제구 연산 9동 LG아파트인 ‘연제 토곡마을’과 강서구 대저 2동 정관마을인 ‘대저 토마토마을’로서 2004년 1월부터 10월까지 정보이용 환경 및 콘텐츠 구축, 주민정보화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되며 사업비 4억8천만원(연제구 1억9천만원, 강서구 2억 9천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형 정보화마을이 선정되어 도시민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구축하고 이웃과의 벽을 허무는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어 정감 있는 생활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조성한 금정구 금정산성마을을 「정보화 시범마을」로 지정한 이후 오지마을에서 ‘자연과 첨단이 함께하는 정보화 마을’로 변모한 금정산성마을을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산성마을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정보생활화가 일상화되고 지역특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터넷 시대에 부응하는 정보화마을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http://visit.busan.kr) 활성화
  국내외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지원과 우리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지역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2001년 6월에 구축 완료한 부산문화관광홈페이지는 2003년 말 현재 이용자가 총1,706,304명으로 일 평균 2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2004년에는 구·군 문화관광정보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정보의 즉시성을 제고하고, 홈페이지 서버 교체를 통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웹서비스를 제공하며,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정보의 쌍방향 전달체계를 마련하여 홈페이지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 각종 정보의 E-Mail 홍보 등 우리 지역의 문화관광정보 이용에 편의 제공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발굴하고, 국외 네티즌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외국어 사이트를 보강하는 등 부산문화관광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관광산업 진흥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라) 디지털 부산카드 확대 보급을 통한 시민생활의 디지털화 실현
  한 장의 카드로 교통, 유통, 민원행정 등 시민생활 전반에 획기적인 편익증진을 위한 첨단 디지털도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시행중인 디지털 부산카드는 현 99만 매에서 110만 매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고, 타지역간 호환사용을 현 2개 광역시 6개 도에서 경기도, 강원도로 확대하여 카드 이용자들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한국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시 카드사용을 상용화함으로써 시민생활의 디지털화 실현을 구현할 계획이며, 또한 버스와 지하철을 연계한 환승 할인제 실시, 노약자와 영세민을 위한 복지카드 사업 등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광범위한 사업도 발굴할 계획으로 있다.

  (마) 시민중심의 One-stop 포털 구축
  정보기술의 발달과 인터넷 보급 확대로 안방민원 처리, 시민생활 관련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됨에 따라 부산시는 세계도시의 위상에 맞는 ‘시민 중심의 열린 디지털시정 도시’ 구현 및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속의 정보도시’ 구현을 위해 지방 전자정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04년도에는 공공과 민간부분의 콘텐츠가 융합된 개인 일상사(Life Event) 중심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 Life-Cycle 중심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전자정부 단일 접근 포털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맞춤 서비스 제공과 모바일, 전화, FAX, KIOSK, 유비쿼더스 프린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3A(Any Time, Any Device, Any where)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며, 온라인을 통한 행정정보제공, 시 정책에 대한 사이버 자문 및 시민참여로 21C 지식정보화 시대의 e-Governance 행정구현을 위한 양방향의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시민정책 참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 자치정보화조합을 통한 지방정보화 확산추진
  전자지방정부 구현 및 16개 시도의 지역정보화 공동협력을 위해 지방자치법 제149조 및 전자정부법 제50조에 근거하여 자치정보화조합이 2003년 2월 24일자로 정식 출범함에 따라 그동안 다소 원활하지 못했던 중앙·지방 또는 자치단체간 공동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추진주체가 됨으로써 정보화의 효율성·경제성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의 시책의 균형적 확산, 정보화격차해소, 지방의 정보화추진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함과 아울러 지역사회의 정보화 기반 확충에 기여하게 되었다.
  2003년도 주요실적으로는 공동추진사업으로 시도행정정보화 및 지방재·세정BPR/ISP사업, 우수 및 공동활용 S/W 확산·보급, 시군구행정종합정보화 2단계 확산사업, 지방재정 집행결산공개시스템 개발, 복식부기 표준화사업, 자산·부채평가·관리 전산시스템 구축사업, 공직자재산등록전산시스템 확대보급·개발 및 유지관리, 지방재정통합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이버복지표준시스템 확산 및 유지관리, 지방행정정보은행(LAIB)유지관리, 인터넷민원처리시스템 유지관리 등의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역정보화 기반확충사업으로 지역정보화지 발간, 지역정보화 세미나 및 우수사례발표대회 개최, 시도 정보화부서 공무원 국외연수 실시, 정보기술 교육 및 정보화교육 교재 보급, 시스템 위탁운영관리 및 자치단체 기술지원 등을 추진해왔으며, 정책연구 분야로 S/W 총 실태조사·분석, 우수 및 공동활용 S/W 발굴, 확산·보급계획수립, 기초자치단체 정보화수준 측정,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감수 및 시스템 감리, 지역정보화 통계연보 발간 등의 사업들도 병행해서 추진해왔다. 2004년도에도 자치정보화조합은 2003년도에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정보화관련 중앙·지방간 의사소통 및 업무협의 창구역할을 해 나감으로써 중앙·지방의 효율적 업무추진의 연계성 확보 및 지방정보화사업 추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9) 정보고속도로구축 등

  부산이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 관광·컨벤션 도시, 영화·영상도시 등 「세계도시 부산」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보화는 필수적인 사항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광대역의 정보인프라가 갖추어 져야 할 것이며, 이에 시민의 생활, 문화, 교육, 교통, 행정 등 지역사회 전반의 혁신체계를 구축하는 “Busan One-Net” 프로젝트를 완성함으로써 부산을 동북아의 ‘IT중심도시’, ‘첨단 디지털정보도시’로 발전시킴으로써 21C 지식정보화 시대의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 부산광역시 정보고속도로 구축
  부산을 동북아의 IT 중심도시, 첨단 디지털정보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시민의 생활, 문화, 교육, 교통, 행정 등 지역사회 전반의 혁신체계를 구축하는 "Busan One-Net"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산하 266개 기관을 초고속 광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2004년 “부산광역시 정보고속도로 구축 계획”을 기초로 6~10월까지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11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실시설계를 통하여 정확한 예산과 기술변화에 대한 수요예측 및 시공관리지침의 표준안을 마련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기할 계획이다.
  정보고속도로는 지역의 8만5천여 세대에 달하는 정보소외 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회선료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고속 광대역화되는 통신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한편 소방, 지방경찰청, 교육정보망과도 연계하여 예산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 이용과 공동관리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계사업으로 부산 인터넷교환센터(BIX)와 연동 시민의 인터넷 체감속도를 향상시키고, 선도적 연구시험망을 통하여 산·학·연·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광대역통합망을 통하여 일반가정에 기존보다 50배에서 100배 빠른 속도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홈 사업과도 연계하여 TV와 모바일을 통한 유비쿼터스 전자정부를 실현하고, 첨단 디지털교통도시 건설로 PDA, 휴대폰, 노트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종합교통정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통합전산환경의 구축으로 24시간·365일 중단 없고 안정적인 전자정부 포탈서비스를 제공하여 e-life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이 세계적으로 열려있는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지정학적 강점과 해양, 물류, 관광, IT미디어산업단지 등 다양한 IT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초고속광대역의 Busan One-Net을 건설하여 강력한 정보 네트워크로 시민들의 높은 정보화 요구수준에 부흥하고 부산시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화된 정보콘텐츠를 통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정보화 전략을 수립함으로서 혁신적인 지식네트워크를 앞당겨 e-비즈니스 및 IT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서 우리 부산을 세계로 향한 국제 정보통신망의 관문으로서 ‘동북아의 IT허브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나) 디지털 홈 시범사업 추진
  우리시는 작년 12월부터 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홈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홈 네트워크를 통한 전자민원서비스 개발 및 센텀시티내 전자정부·디지털홈 체험관 건립과 시범가구(100가구)에 대한 전자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2003. 12~2004)을 통하여 시범단지(수영 민락캐슬APT 100가구)내에 디지털TV, 모바일을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전자정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센텀시티내 유비쿼터스 환경의 차세대 전자정부 및 디지털홈 체험관의 설치를 위한 ISP선정과 2단계 사업(2005 ~ 2007)을 통해 광대역통합망과 차세대주소체계(IPv6) 및 유비쿼터스 기반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서비스 대상가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센텀시티내에 디지털홈, 디지털미디어 거리를 조성하고 해운대 지역 등에 디지털방송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홈 사업을 통해 유비쿼터스 전자정부 구현과 디지털방송,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등 지역 IT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10) 시민편의 증진 도모

  (가)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www.badatv.com) 운영
  서비스 개시이후 3년간의 추진사항과 컨텐츠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토대로 홈페이지를 새로이 개편하고, 인터넷방송이라는 매체에 맞는 최적의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시민과 네티즌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동영상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매체 특성상 젊은층이 주 방문객임을 감안하여 금년부터는 “20~30대와 함께 하는 공공부문 최고의 홈페이지”를 목표로 하고,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를 지양하며, 부산시민과 네티즌의 신선하고 참신한 의견과 아이템을 시정에 반영하는 양방향 정보교류 및 커뮤니티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참여와 시 행정의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 본청 및 의회에서 개최되는 주요 회의장면들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영상업체에서 제작한 우수 영상물 홍보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영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4년 3번째 행사를 갖는 “제3회 부산시 디지털영상컨텐츠 공모전”개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및 활용성 높은 우수작품을 발굴하고 행사의 정례화 및 활성화를 통해 부산의 대표적 디지털영상공모전으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인터넷방송 “바다TV”는 유익한 컨텐츠를 지속적 개발·보강하여 제공하고, 영상·문화도시로서의 우리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인터넷매체가 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나) 전국단일 종합정보통신망 운용
  우리 시에서는 전국단일종합정보통신망 시외중계교환기와 요금관리장치, 망관리 장치를 설치하여 행정전화를 이용하여 시외전화는 시내전화요금으로, 국제전화는 50%이상 할인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시민은 팩스민원 수수료를 52.8%인하된 비용으로 이용하게 되어 획기적인 행정통신 비용절감 및 시민 부담 경감이 되고 있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행정기관에 걸려온 민원전화를 다른 지역 행정기관에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여 민원인의 편리를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스타형 망으로 운용하고 있는 전국단일 종합정보통신망의 수요증대와 행정정보 통신망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주요 전용회선 구간을 대용량 데이터 수용이 가능한 주링 하부에 서브링 형태로 망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 확대
  인터넷전화 민원상담서비스는 2002년 2월부터 시청, 전국행정기관, 문화관광정보시스템 및 사이버해양박물관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여 디지털 전자정부 구현 및 대민편의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4년 2월부터 해외파견 및 출장직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출장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전화요금 부담해소 및 디지털시정의 국제적 홍보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SMS) 리콜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인터넷전화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적용모델을 발굴·도입함으로써 시민의 시정에 대한 능동적 참여와 e-행정서비스 전달수단을 확대하여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라)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SMS) 확대
  휴대폰 가입자 증가 및 무선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가 가장 보편적 정보전달 수단으로 발전함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유·무선통신기술, 특히 모바일(Mobile)을 이용한 새로운 차원의 대민-행정서비스 구현하기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디자인·메뉴의 재구성, 휴대폰번호 및 컨텐츠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OneStop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올 3월부터 시, 구·군에 SMS 전송서버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담당자/운용자 실무교육을 실시한 후 4월에 시범서비스를 통해 5월부터 본격 서비스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SMS) 전송시스템을 기초로 휴대폰과 PDA를 이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여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정부(U-Government)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11) 「ITU텔레콤아시아2004대회」 유치

  (가) 대회개요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이 세계정보통신전시회(World Telecom)와 연계하여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IT 분야의 전시 및 컨벤션 행사로서 1985년부터 2002년 제1~6회 대회 개최시까지 모두 동남아시아지역인 싱가폴(1~4회, ’85~’97년), 홍콩(5~6회, ’00~’02년)에서만 개최되었으나 2004년 제7회 대회가 정부 및 우리시의 강력한 유치활동으로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참고로, 「ITU 텔레콤아시아」 대회는 2000년 이전까지는 4년 주기로 개최하였으며, 「ITU 텔레콤」 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중동·아랍, 아프리카 4개지역으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나) 유치효과
  동북아 중심도시인 우리 부산의 브랜드가 방콕, 홍콩, 싱가폴 등 세계적인 도시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며 지역 IT 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상담 및 기술제휴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시·컨벤션 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또한, 부산발전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대회개최에 따라 1,850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간접적으로도 관광 및 부산홍보 등 파급효과도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 유치경위
  2000년 6월 29일 정부(정보통신부)로 부터 「ITU 텔레콤아시아 2002, 2004」 대회신청 검토 요청시 우리시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하여 2002 ITU 대회 유치에는 적극적이지 못하였다. 그 뒤 2002년 4월 정부에서 「ITU 텔레콤아시아 2004」 대회 유치에 따른 국내 개최지역 선정시, 우리시에서는 우리시와 함께 2004년 ITU 대회 유치 신청을 한 서울(COEX)과 정부를 상대로 부산유치 필요성, 유치 인센티브 제공, 보고회 개최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우리시가 「ITU 텔레콤아시아 2004」대회 국내 유치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를 계기로 2002년 5월 우리시에서는 자체적으로 「ITU 텔레콤아시아 2004」대회 유치 추진계획 보고회를 비롯하여, 대외적으로는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하는 부산시, BEXCO, 관광공사 부산지사 등 6명의 ITU 유치홍보단을 구성하여 ITU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ITU 2004년 대회의 부산유치 제안설명과 함께 유치활동을 전개하였으며, 2002. 6월에는 정부에서 ITU 사무국에 우리 부산을 「ITU 텔레콤아시아 2004」대회 한국유치 지역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그 후 2002년 7월에는 ITU 사무국과 ITU 텔레콤 이사들에게 월드컵 기념물(티셔츠 20벌, 축구공 10개)을 제공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인식제고에 노력하였으며, 2002. 9월에는 ITU 실사단의 우리시 현장조사시 유치 홍보물 제작 배부, 시장님 면담 등을 통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동월 모로코 말라케시에서 개최된 ITU 전권회의시에는 ITU 이사국 (43개국)들을 상대로 유치홍보물 배부 등을 통한 홍보 등으로 우리시 인지도 확보에 크게 노력하였다. 2002년 10월에는 각국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내외 활동을 위해 ITU 및 정보통신 관련 인사중심의 민간유치위원회 (9명, 위원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유치위원회 중심의 유치활동 전개와 함께, ITU 이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장님의 유치협조 서한문 발송 등 민·관 협력의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2002년 12월 「ITU 텔레콤아시아 2002」 홍콩 대회시에는 우리시 간부공무원(행정부시장 등 4명)과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 ITU 사무총장(일본, 우쯔미)면담과 ITU 텔레콤 이사회 우리시 유치제안 설명, ITU 텔레콤 이사 개별접촉 등의 방법을 통해 우리시 유치 필요성과 타당성,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당초 태국의 방콕으로 차기 대회(2004년) 개최지를 결정하려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그 동안의 우리시의 헌신적인 유치노력으로 2004년 대회 개최지 결정을 동 대회에서 2003년 2월로 유보하게 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다. 이에 2003. 2월 ITU 사무국에서는 세계 300여개 IT 업체를 대상으로 2004년 대회 개최지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우리시에서는 설문조사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의 지지요청 서한을 발송하는 등 대회유치에 최선을 다하였다.
  그 결과 우리시와 태국 방콕에 대한 대회개최지 선호도가 대등하게 나옴에 따라 ITU 사무국에서는 대회 개최지 결정을 또다시 2003. 3월로 유보하였다.
  2003. 3월 ITU 사무국에서는 ITU 이사(23명)를 대상으로 재차 2004년 대회 개최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우리시에서는 시장이 직접 정부차원의 2004년 대회 유치 협조를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지휘보고) 하는 등 우리시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였다.
  이러한 우리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 결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중국(상해), 일본(도쿄), 태국(방콕), 호주(시드니), 인도(뉴델리), 싱가폴 등 6개국을 제치고 「ITU 텔레콤아시아 2004」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의 부산을 확정 발표하게 되었다.

  (라) 유치성공 요인 분석
  서울(COEXE)이 그 동안 각종 행사개최 실적 및 능력, 교통, 숙박, 지명도 등 모든 면에서 우리시(BEXCO)보다 유리하였으나, 우리시에서는 대회개최 장소 및 시설, 숙박, 관광 등 대회와 관련한 인프라 측면도 적극 부각시키는 한편, 대회유치 필요성과 논리개발, 인센티브 제공, 관련기관(BEXCO, 관광공사 등)과 긴밀한 업무협조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서울이 아닌 지방이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선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시는 대회성격 등을 감안 ITU 및 IT 관련 인사를 중심으로 민간유치위원회(9명, 위원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를 구성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 및 우리시 차원의 유치협조 서한문 발송과 ITU 이사들의 개별접촉을 통한 유치활동 등 정부와 우리시, 유치위원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세계적인 도시들을 물리치고 우리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모든 국·내외 행사유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이며 능동적인 업무수행과, 민·관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력할 때 소기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한 좋은 사례이다.

  (마) 금후계획
  정부(정보통신부)와 우리 부산시가 합동으로 ITU 사무국과 대회관련 제반 사항 협의 및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추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