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녹산동 주민센타 장애인 행정도우미

내용

안녕하세요.

여기 이런 글을 올려야 하는지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불쌍하고 도 불쌍한 어느 장애인 엄마입니다.

어딘가에 하소연이라도 해야 숨이라도 쉴것 같답니다.

행정 도우미로 취직이 되어 좋아서 좋아서 싱글 벙글 하던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 겨우 한달 다니다 정신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그래도 관공서 이고~~

열심히 공부하여 어렵게 시험쳐서 공무원이 되신분들이라~~

장애인 정도는 좀은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우리 일반인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나요?

내 가족도 장애인 안되라는 법 없어요.

남들 뒷 전에서 남들 처럼 떳떳하게 지내지 못하는 본인들은 오죽 힘들겠어요?

일이 힘이 들어 아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정신 이상이 왔을까요?

다들 아무 일도 없었다하고,

아이는 면회가기만 하면 동사무소 사람들 경찰에 신고 꼭 해야 한다고 정신없이 얘기를 합니다.

무슨이유로

무엇때문에

우리 아이가 저렇게 되었는지 꼭 알고 싶습니다.

아이 앉아 있는 뒷통수에 다 대고

퇴사 서류 받으라고 난리 나 치고~

안 그래도 장애인이라 지 딴 에는 이리 저리 눈치 보며 지내고 있는게

불쌍하지도 않던가요?

뭘 잘 못 했나요?

얼마나 심한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퇴사서류를 받으라고 합니까?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꼭 알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입원을 해야하며

언제까지 조현병이라는 무서운 병을 안고 가야 만 하는지~

진단도 내리지 못하는 상황 입니다.

퇴사 서류는 머가 그리 급하여 아이한테 재촉을 했나요?

퇴사 서류가 뭔지도 모르는 아이 한테 꼭 그렇게 하셔야만 했습니까?

무슨 죽을 죄를 졌기에 아이한테 그런 커다란 병을 안겨주었나요?

꼭 조사하여 밝혀 주십시요

cctv 도 꼭 봐야 되겠습니다.

제발 좀 도와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