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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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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의 무리한 근무실태

내용
저는 부산도시공사를 방문하였다가 느낀바가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그 날은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는 영하의 날씨였는데 일을 빨리 보기 위해 9시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나이 많은 경비아저씨가 귀마개를 하고 얼굴은 추워서 발갛게 되어 있으면서 입구로 들어오는 모든 직원과 차량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는데 저에게도 거수경례를 하여 맞이했고 주차 후 본관 건물에 들어서니 저 멀리 안내박스 안에 있던 아가씨가 허리 숙여 인사하여 두 번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군부대나 경찰관서의 정문에는 젊은 군인들이 춥거나 비, 바람 칠 때는 비, 바람막이 초소안에서 근무를 하는데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도시공사에서는 어떠한 규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고용됐다는 이유로 바람막이 하나 없는 악 조건 속에서도 근무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도 퇴직 후 직장을 찾고 있는데 저런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그날은 하루 종일 그 경비아저씨의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 않은 씁쓸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