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주 제 : 식품 안전
제목 : ♬ 먹어 본 식품, 노령기의 보양식
[ 식약처, 국민 소통, 여론 광장 : 2012. 10. 23일 등록 ]
한국인의 사망원인이 2005년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암 즉 악성신생물질이 1위이고
그 다음이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의한 중풍 등의
뇌질환이 2위이다.
인삼(=백삼)은 찌거나 발효시켜서 홍삼, 흑홍삼 등으로 개발하여
항균, 항암, 혈당강화, 동맥확장 등 현대인들에게 여러 가지 인체에 유효한 작용을 미치는 약리작용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인삼은 서양에서도 많이 연구되어 인삼의 성분이 사포닌 (비누와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 - 즉 지방 분해 작용) 이라고 불리어지기도 했으며
요즈음 선진국에서도 인삼의 성분을 뽑아서 만만찮게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삼의 효능이 한국에도 새삼 알려지면서 주위에서 인삼을 구하기가 쉬워졌고 값도 싸졌다.
현대인들은 칼슘을 우유에서 얻는 일이 많다. (※ 예전에는 사탕을 즐겨 먹는 아이들의 치아에 까만 충치가 많았으나 요즈음은 보기가 드물다 )
우유가 많이 공급되고 값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노령기에는 활동량이 적어 열량이 젊은이들처럼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칼슘의 섭취는 꾸준히 해주어야 하는데
쇠고기 곰국이 연탄불이 사라지면서 함께 사라지고 또 한국의 어르신들은 우유를 즐겨 드시지 않고 또 아시아인은 유당 불내증의 증세로 찬 우유를 하루 두잔 이상 마시면 설사를 하시는 분들도 흔하다.
또 세멸치를 씹어서 칼슘을 취하고자 해도 노령기의 치아가 불실하다.
그러므로 * 인삼 한뿌리를 깨끗이 씻고 꼭지는 잘라내어 찐다.
원유 275ml 를 맥주컵의 75%선까지 부어
이 우유를 믹서기에 다시 붓고 찐 인삼을 넣고
함께 충분히 갈아서
다시 맥주컵에 부어 마시면
쌉쌀한 인삼이 씹히고 맛도 그대로의 우유보다 훨씬 낫다.
우유도 씹어서 먹으라는 말이 있다.
그래야만 우유속의 지방이 균질화 되고 분산되어 맛도 있고 소화도 잘 된다.
맥주 한컵의 양이 많으면 반쯤 마시고 컵에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을 때 약간 흔들어서 먹으면 된다. 배도 부르다.
인삼도 약용 식물이고 우유(원유)도 한꺼번에 과용하면 좋지 않지만
조금씩 부지런히 먹으면
노령기의 영양식으로 영양도 보충되어 골격도 유지할 수 있고
당장의 출출한 배도 채울 수 있으며
카페인이 든 커피나 녹차보다 더 나은 차도 될 수 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참고 문헌
- 한국자연의학연구회, 홍문화 감수(1985년), [ 생활한방 민속약], 동도문화사, 193쪽
- 배기환(2000년). [한국의 약용식물] 주) 교학사, 366쪽
- 공병만(2008년 2월), 백삼, 홍삼, 발효인삼 농축액의 이화학적 특성 및 약리 효능에 관한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77 ~ 85쪽.
-- 2011. 7. 29일/ 2015. 10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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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한뿌리를 깨끗이 씻고 꼭지는 잘라내어 찐다.................시중의 생삼에는 흙이 묻어 있어서 그대로 씻어서 원유에 갈아서 먹으면 목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열에 쪄서 살균해서 먹도록 한다. 홍삼은 열에 가한 것이므로 찌는 과정에서 인삼의 효능이 없어지지는 않을 듯하다.
참고로 상기 사항은 제안자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업 논문(2011학년도)으로 제출한 것이었다. 담당교수는 구재옥 교수다.
-- 2014. 10. 4(토) / 2015. 12. 12(토)/ 2016. 10. 26(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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