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는 아무나 담지 못한다고 해도 몇 번 실패하다 보면 김치 맛을 낼 수 있다. 야구르트를 먹는 것보다 한국 김치를 먹는 것이 훨씬 낫다.
덜익은 애배추 김치를 그릇에 담아서 냉장고 밖 식탁위에 두면 적절히 익는다. 맛이 열무김치 못지않게 시원하다. 제안자는 올해 처음 애배추 김치를 한번 담아 먹고 두 번째 또 담아 놓았다 : 2015. 8. 11(화) 기록 / 그런데 두 번째로 애배추 김치를 담을 때 깜박, 양념장에 멸치액젓을 넣고 말았다. 그래서 애배추 김치가 익었어도 국물이 짜고 멸치 비린내가 났다. 그래서 밀가루 풀물을 더 넣고 충분히 삭혀서 먹고 있지만 멸치액 비린내는 가시지를 않아 처음 담은 애배추 김치보다 맛이 못했다. 일반적으로 겨울 동 무김치, 열무 김치 등의 국물김치에는 멸치액젓을 넣지 않는다는데.......2015. 8. 24일(월),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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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정은 ( 제안자 - 영양사 )
제 목 : 새내기 요리 (20), 애배추 김치
재료 :
애배추 4단, 양파 2개, 붉은 생고추, 마늘, 생강 조금, 밀가루,
절임 소금, 식탁 소금, 배즙 2봉
요즈음 시장에 나오는 애배추는 어린 배추로 배추밭에서 *솎은
솎음 배추일성 싶다. 그리고 붉은 생고추도 나오는 계절이다.
1. 농산물 검사소가 있는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애배추 4단을 사와서
둥치와 속을 잘라서 버리고 잘 씻어서 물에 10분쯤 담가 둔다.
2. 담가둔 애배추를 건져서 굵는 소금으로 켜켜이 뿌려서 절인다.
1시간 못되게 절이고 너무 오래 절이지 않도록 한다.
2-1. 양파를 2개 까서 길이로 채썰어 둔다.
3. 배추를 절이는 동안
큰 냄비에 물을 넣어 불에 올려두고,
그릇에 물을 붓고 밀가루를 거품기로써 풀어서 끓는 냄비의 물에 타서
잘 저어가면서 익힌 후 식혀둔다. (밀가루 풀물)
4. 붉은 생고추, 마늘, 생강(약간)을 믹서기에 물을 약간 붓고 잘 갈아서 2-1의 양파를 넣고 잘 섞어 둔다.
상기 2의 절인 배추를 두번 정도 물에 헹구어서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둔다.
물기가 빠진 배추에 4를 버무려서 김치통(1개)에 담는다.
양념통에 묻은 양념은 배즙 2봉으로 씻어서 김치통에 넣는다.
이 김치통에 식힌 상기 3의 ‘ 밀가루 풀물’ 을 넣고
국물이 김치 위를 짤박하게 잠기도록 붓는다.
‘ 동김치’ 처럼 물을 많이 넣어서는 맛이 없다.
김치통의 국물이 싱거울 것이므로 맛을 보아가면서 가루소금(=식탁소금)을 넣고 간이 적절하면(짜지 않아야 한다)
김치통을 반나절 정도 밖에 두고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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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솎은 ............... 배추밭이나 과일 농장에서 촘촘하게 돋아나는 배추나 과목을 잘 키우려고 일부를 뽑아내는 것
-- 2015년, 7월 4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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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한 음식의 국물을 마시지 말자 !
지금이 식품안전의 과도기여서일까 ?
조리한 음식의 국물을 마시면 오줌이 갑자기 마려워지는 증상이 있은 지 제법 오래 되었다.
원인은 야채나 채소가 자랄 때 주는 비료 등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자란 야채나 채소로써 조리한 음식은 그러한 성분이 조리한 물에 우러나서 식후 그러한 증상이 오고 짐승들도 그러한 사료를 먹으면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단백질의 합성은 식물들만 하고 인간 등 동물들은 식물들이 합성한 단백질을 섭취한다. 식물들이 하는 탄소동화작용(탄수화물 합성)과 단백질 합성작용에 자연이 아닌 인공의 화합물이 투입이 되어 작용해서 이를 먹은 동물이나 인체에서 그러한 증상들이 온다면 우리 인류는 채소와 야채류(감자 고구마 등 구근식물 포함)를 친환경의 작물로 재배하지 않으면 안된다.
국민들의 먹거리에 정성을 쏟아야 할 국정 책임자가 맨날 ‘경제타령’ 만 하고 난 결과가 아닐까 ? 한 가정에서도 남자가 밖에서 돈만 벌어서 집에서 살림사는 주부에게 던져 준다고 다 해결이 날까? 아닌 것이다. 현 국정책임자는 지금이라도 정신을 좀 차리시기를 바란다.
대통령 임기가 1년 8개월이 남았다. 갓 태어난 어린아기가 태어나 1년 8개월이 되면 얼만큼 자라는가 ? ‘나라’ 라고 뒷걸음 쳐도 괜찮은가 ?
-- 2016. 6. 8(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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