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 이동 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 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 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하신 후 복사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 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 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꿈틀텃밭학교 교장선생님 서병수 시장님을 환영합니다.

내용

 저는 올해 중학교 3학년 남학생과 초등학교 2학년을 둔 학부모입니다.

우연히 학교에서 소개를 받아 철마면 와여리에 있는 꿈틀텃밭학교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가지를 무척 싫어해서 가지를 입에도 안 대고, 채소를 싫어하는 2학년 우리 딸이 텃밭학교 가지반에 들어가고 나서는 무순도 키우고, 새싹햄버거도 잘먹고, 채소로만 만든 양푼이 비빔밥과 미니 김밥도 잘 먹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징그러워 하던 지렁이도 소중하게 다루고, 수업을 마치고는 토끼에게 밥도 주고, 텃밭학교 옆에 있는 개울가에서 미꾸라지와 올챙이도 구경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도 사실 텃밭에 잎채소와 가지채소를 심어 본 경험도 처음이고 근대와 아욱도 잘 구분 못했는데 텃밭학교에 참가하고 나니 신세계를 경험하는 기분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정말 가슴 설레며 가고 있답니다. " 이번 주는 얼마나 자랐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지난 주 일요일 5월 15일에는 서병수 시장님이 입학식에 오셔서 우리딸 이름도 불러주시고, 몇 학년인지도 물어보시고, 무릎에 안고 기념촬영도 해 주시고, 우리 딸이 정말 기뻐했답니다. 저는 감격했습니다. 시장님의 격려사와 따뜻한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답니다.

 

 시장님!

주말에 핸드폰으로 놀기만 하던 우리딸이 6학년이 될 때까지 계속 텃밭학교 다니고 싶답니다. 그리고 중3병이라 말도 잘 안하던 우리 아들도 따라 와서 비료도 주고 땅도 파고 정서를 순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주변 동료들에게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내년에 하라고 소개 많이 했답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 기획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쭈욱 지원 부탁드립니다.

 

특히 올해에 했다고 내년에 빼지 마시고 올해 한 사람들도 계속 쭈욱 텃밭학교 다니게 해주세요^^

 

꿈틀텃밭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서병수 시장님, 그리고 모든 텃밭학교 선생님들과 부산시청 관계자분들

 

모두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해운대에서 가지반 지민엄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