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이동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 하신 후 복사 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며, 특히, 게시물을 통한 명예훼손 및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유해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9월5일-자연의 산물

내용
9월5일-자연의 산물
제17호 태풍 ‘도라지’의 영향을 받은 뒤 비가 오고있다. 태풍의 정확한 한자 표기는 ‘太風’이 아니라 ‘颱風’이다. 우리나라에 불어 온 태풍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은 1936년 8월의 태풍. 123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그러나 이름이 없어 달리 부를 길이 없다.당시의 태풍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 작년 이맘때쯤에도 이름만 예뻤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나비가 비껴갔다.
청명한 하늘은 언제 그토록 무서운 태풍을 품었나 싶게 태연하다. ‘초특급’ 자연재해는 교만한 인간에게 겸손의 미덕을 가르친다.단, ‘초특급 세일’처럼 곳곳에 나부끼는 자극성 상업 문구들은 자연의 엄숙한 무게까지 가볍게 한다. 자연을 가볍게 여기는 마음부터 없애고 다음 재해에 대비해야겠다. 태풍 피해는 자연의 산물,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