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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성지 순례, 불영산 청암사를 찾아서

내용
작성자 : 안정은 ( 제안자)

제 목 : 범어사 성지 순례, 불영산 청암사를 찾아서


범어사 (주지 : 정여 스님 - 세속명, 차** ) 성지순례를 갔다 왔다.
월 1회 한곳에 가는데 10월에는 경북 김천의 청암사엘 갔다.
여승(비구니)의 절인데 400여명의 신도들(순례단)이 들어서니
미리 나온 5 ~ 6분의 비구니 스님(= 여승 스님)들이 나와서
우리를 맞아주었다.
여승절이라서 그러한지 달랐다. 비구니승 절인데도 승가대학도 있고 절의 규모도 컸다.
청암사 대웅전에서 범어사 주지스님의 법회를 듣고
바로위에 있는 극락전에 오르니 하늘이 탁 트였다. 이 절은 산마루에 있었다. 그래서 밝고 따뜻하였다.
라디오 연속 드라마 주제곡 ‘ 청산별곡 ’ 의 가사가 문득 생각났다.

♬ ♬
산머루 익을 때면 등진 세상 그립고요
청산아 잘 있거라. 저 구름아 ∼ 너도 가자∼
꽃가마 *주렴 속에 웃는 낯 보배로세
아 ∼ 청산에 살으리랏다.
♬ ♬
________________________
*주렴 -- 구슬을 꿴 줄


( 3 - 1 )
요즈음 비구스님(남승)들과 비구니스님(여승)들도 노후요양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것 같다.
속세에도 노인요양원이 있는데 절에선들 왜 필요치 않을까
범어사에는 바구니의 도량으로 대성암이 있고 나는 그곳엘 자주 간다.
양산 내원사도 비구니절이다. 천성산 아래를 고속전철의 길로써 뚫는다고 지율스님이 오래도록 단식을 하였다.
청암사의 주위에는 도토리 나무(=참나무)가 많았다.
키를 보니 절의 연혁을 짐작할 수 있었다.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보니 아주 작았다. 도토리 나무는 겨울에는 잎이 떨어져 옷을 벗으니 이절의 겨울은 따뜻하리라.

-- 2009. 10.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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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정은 ( 제안자)

제 목 : 가까운 암자를 찾아서


목에 민감성의 기침이 와서 도라지 더덕 효소가 있는 암자를 찾았다.
절의 스님들은 결재와 해제를 반복하면서 수도(공부)한다. 결재는 공부하는 시기이고 해제는 자유로운 시간이라 해제의 기간에는 스님들은 전국의 절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결재 기간은 추운 겨울과 여름이 결재 기간이다.
( 3 - 2 )
가까운 종무소(사찰의 사무를 보는 사무실)에 들러 불교 신도비를 납부하였다. 일년에 만원이다. 보통 불교 대학 등을 통하여 불교신도가 지녀야 할 불교에 관한 기본적 지식과 태도, 사찰 예절을 습득하면 수계를 받고 불교 신도증을 발급한다.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한 제도이다. 불교에서의 수계는 중요한 것이 살생을 금하며 또 거짓말과 간음도 금한다. 이 증을 소유하면 조계종 사찰을 입장할 때에는 달리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스님들은 매월 건강보험료를 얼마나 내는가 물어보니 암자에는 수도하는 스님들이 주민등록이 대부분 주지 스님을 세대주로 하여 동거인으로 등재하고 있어서 세대주인 주지 스님만 매월 일정금액의 건강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시설인 양로원이나 고아원과 같은 셈이다.
앞으로 내어야 하는 식품안전기금도 마찬가지다.
요즈음은 스님들이 요양할 노인 요양원이 생겼다고 했다 .

그리고 사찰은 여름보다 추운 겨울나기가 어려운데 종무소와 암자의 문을 중문으로 바꾸어 바람 한점도 없이 따뜻하였다. 달라진 모습이다.
3월이라 흰 매화꽃이 벚꽃처럼 만발해 있고 홍매화는 봉오리를 만들고 있다. 선인들은 추운 눈 속에서 싹을 틔워 피어나는 매화꽃을 좋아하고 또 노래한 글귀도 많았다.

“ 그대 고향에서 왔으니 묻네만 내 살던 집 창가에 피어있던 매화는 피었던가 아직 이르던가 ? ” 라는 한시(漢詩) 는 유명한 글귀이다.
왕유의 글인 것으로 기억한다.

-- 2013. 3. 22(금) --

( 3 - 3 )
등록 : 2015. 8. 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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