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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름다운사람들 라오스 한국자선병원 건립 보도자료

내용
<2015.04.17 금 아세안투데이>라오스 씨엥쿠앙 오지…한국 자선봉사단체 병원 건립
(사)부산 '아름다운 사람들' 쾌척…이 지역 주민 약 1만 명 혜택 돌아가

2015년 04월 17일 (금) 04:35:26 현동욱 전문위원 ida21@hanmail.net

아세안투데이 현동욱 위원 = 한국의 한 자선 봉사단체가 아시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 오지에 자선병원을 세워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 사단법인 '아름다운 사람들(이사장 권경업)'은 자난 2월 라오스 북동부 시엥쿠앙주(州)를 방문, 市의회 사무국에서 주 보건당국과 의료센터 건립 및 기증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사람과 산 임성묵 기자]
부산에 연고를 갖고 있는 사단법인 '아름다운 사람들(이사장 권경업)'은 자난 2월 라오스 북동부 시엥쿠앙주(州)를 방문, 市의회 사무국에서 주 보건당국과 의료센터 건립 및 기증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병원 건립 공사는 4월 착공, 내년 상반기에 완공해 지자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엥쿠앙 출신 국회의원 빌라이숙을 비롯해 주 보건국과 군 보건실 담당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을 기증하는 NGO '아름다운 사람들'은 완공 후에도 각종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의약품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선병원 건립 장소는 씨엥쿠앙의 주도인 폰사반시(市)에서 130여 km 떨어진, 시엥쿠앙주 무앙캄군(郡) 반팽당 마을이다.

이 지역은 시엥쿠앙과 후아판주(州)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으로, 자연보호구역인 '남넌(Nam Neun)보호구역'에 등록되어 있으며, 정부가 자연 경관을 관리하고 있다.

병원 규모는 약 200㎡로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이 의료센터가 완공되면 북부 시엥쿠앙주는 물론 후아판주의 일부 주민까지 합쳐 약 1만 명의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라오스에 의료센터를 세우는 한국 NGO '아름다운 사람들'은 3년 전에도 산악국가 네팔의 산간벽지에 '토토 하얀 병원'이라는 의료센터를 세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세안투데이




<2015.06.12 금 한국일보>라오스에 의료희망 심는 ‘(사)아름다운 사람들’

오지 시엥쿠앙주에 병원 건설…12일 엠뷸런스 등 장비 보내

(사)아름다운 사람들이 앞서 2012년 네팔에 건립한 자선병원. (사)아름다운 사람들 제공/2015-06-12(한국일보)

(사)아름다운 사람들 권경업 이사장. 권 이사장은 “더불어 사는 삶이 가치 있다”고 라오스 현지 자선병원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2015-06-12(한국일보)

(사)아름다운 사람들이 12일 라오스 산골마을 시엥쿠앙주로 엠뷸런스 등 의료장비를 보냈다. 이들이 시엥쿠앙주에 건설 중인 15병상급 자선병원은 내달 말 준공예정이다./2015-06-12(한국일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5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골마을 시엥쿠앙주. 병원을 가려면 해발 200m 이상인 산을 2개나 넘어야 하는 오지마을이다. 이곳에 국내 한 단체가 15병상을 갖춘 자선병원을 만들고 있어 화제다.

(사)아름다운 사람들(이사장 권경업)이 다음달 말 준공되는 라오스 시엥쿠앙주 자선병원으로 4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분량의 의료장비를 12일 보냈다.

이들이 보낸 의료장비는 앰뷸런스, X-Ray, 내시경, 마취장비, 초음파검사기, 심전도기, 혈액분석기 등이다. 내달 초 의료장비가 현지에 도착하고, 내달 말께 병원이 준공되면 의료서비스가 절대 부족한 지역주민 2만여 명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악시인이자 원로 산악인이기도 한 권경업 (사)아름다운 사람들 이사장은 “한국은 이미 전세계 5% 안에 드는 선진국으로, 이제는 나머지 95% 국가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싶어 병원을 만들게 됐고, 이런 노력이 라오스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아름다운 사람들은 앞서 2012년 4월 에베레스트 해발 2,880m 지점에 위치한 오지 네팔 체풀룽마을에 한국자선병원 토토하얀병원을 건립한 바 있어 이번 라오스 오지의 자선병원 건립 추진은 두 번째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2015.06.17 수 중앙일보>해외 오지에 의료기기 전달 … 아픔 있는 곳 어디든 갑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5.06.17 01:43 / 수정 2015.06.17 01:47

권경업 ‘아름다운사람들’ 이사장 후원금 모아 약품·장비 등 보내 네팔·라오스 자선병원 설립 도와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40피트짜리 컨테이너 하나를 실은 배가 태국 방콕항으로 떠났다. 앰뷸런스와 X-RAY, 내시경, 초음파검사기, 혈액 분석기 등 의료기기를 싣고서다. 이 컨테이너는 방콕을 거쳐 다음달 12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여기서 북쪽으로 500여㎞ 떨어진 시엥쿠앙주(州)의 오지 분틴 마을이 최종 목적지다.

 컨테이너를 보낸 주인공은 부산의 비영리단체 (사)아름다운사람들의 권경업(63·사진) 이사장. 그는 “라오스 오지에 병원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 설립에 필요한 의료기기를 보냈다”며 “지역 주민 2만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국밥집 사장이자 부산에서 무료급식소 두 곳을 운영하는 복지활동가다. 산을 타며 시를 짓는 ‘산악 시인’이기도 하다. 1990년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월간 ‘사람과 산’에 연작시를 연재했다. 이듬해 시집 『백두대간 1』도 냈다.

 최근에는 해외 의료구호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의료 장비를 보낸 것도 이 때문이다. 그가 설립하는 라오스의 병원은 건물 면적 300㎡에 15개 병상 규모.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준공한다. 의료기기가 도착하면 곧바로 환자를 받을 수 있다. 병원 설립에는 총 30만 달러(약 3억3500만원)가 들었다. 자선병원이라 개원 후 현지 주민을 상대로 무료로 운영된다.

 해외 오지의 병원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는 히말라야 산맥 해발 2880m에 위치한 네팔 체풀룽 마을에 자선병원인 ‘토토하얀병원’을 세웠다. 토토하얀병원은 도로가 끝난 곳에서 도보로 7일이나 걸리는 오지에 있다. 그의 강한 추진력에 국내 기업들의 도움이 더해져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병원을 세울 수 있었다. 이 병원은 지난 4월 네팔 지진 때 지역 주민 치료와 구호에 눈부신 활약을 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은 1989년부터 봉사활동을 했다. 어린이대공원 앞에 우리나라 최초의 노인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현재까지 26년간 운영 중이다. 구포역 앞에서도 무료급식을 한다. 두 곳은 하루 300~4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됐다.

 300여 명의 후원자(회원)가 매달 1만원씩 기부해 그의 활동을 돕는다. 하지만 후원금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이번에 보낸 의료기기는 새것보다 중고와 기증품이 더 많다. 그도 식당에서 번 돈 일부를 병원설립 기금 등으로 꾸준히 내고 있다.

 라오스 병원은 부산 약사들 모임인 ‘여민락(대표 성일호)’이 운영한다. 라오스 정부가 현지 의료진의 인건비 등을 대고 여민락과 아름다운사람들은 장비와 약품·의료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여민락은 권 이사장의 도움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그래서 병원 이름도 여민락이라고 지었다.

 제법 많은 돈과 시간을 봉사활동에 쏟아붓지만 가족 반대는 없다. “돕고 살아야 한다”는 그의 뜻을 아내와 자녀도 적극 존중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앞으로 5년 정도 다시 자금을 모아 세 번째 병원을 설립하는 게 목표”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2015.06.17 수 부산일보>㈔아름다운 사람들 라오스에 의료장비 보내
임원철 기자 wclim@busan.com
2015-06-16 [20:23:45] | 수정시간: 2015-06-17 [11:49:15] | 26면

㈔아름다운 사람들(이사장 권경업·사진)은 지난 11일 부산신항에서 라오스 북부 시엥쿠앙주 오지에 설립 중인 '한국자선병원 여민락'에 갖출 의료장비를 선적했다. 앰뷸런스를 포함한 X-RAY, 내시경, 마취기, 초음파검사기, 심전도기, 혈액분석기 등이다.

이 병원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시엥쿠앙주의 산골 오지, 분틴마을에 위치하며 그 지역 주민 약 2만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나눌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약 300㎡로 15병상 급이며 지난 4월 하순 기공식을 거쳐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7월 말경 준공 예정에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노인무료급식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26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2011년 도로가 끝난 곳에서 도보로 7일이 걸리는 히말라야의 산골에 한국자선병원 토토하얀병원을 건립했는데 최근 지진피해 구호에 눈부신 활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 이사장은 "의료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시아 오지의 주민들에게 의료복지 개선에 기여하여 한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많은 이들의 뜻을 모아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