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된장찌개

내용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 목 : 새내기 요리(3), 된장찌개


된장 찌개 끓이기
^^^^^^^^^^^^^^^^^^^^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마지막에 가족의 안부를 묻고서 남편에게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 ? ” 고 물어보면 대부분
“ 아내가 끓여주는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한다 ” 는 남편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제안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요리하는 당사자이지만
- 양념으로 된장(+들깨가루)만 들어가는 시락국과 달라서 -
된장찌개는 쇠고기, 바지락 조개, 미더덕 등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맛내기가 어려웠다. 물론 기본 국물로서는 멸치 다시마물을 사용하지만.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된장찌개를 끓여보자 !
미더덕과 홍게는 고혈압에 좋다고 한다. 제안자는 고혈압이 아니어서 한식에서는 가리는 음식이 없는 편이다.

-- ( 중간 모두 줄임 ) --

* * * * * * * * * * * * * * * * * *

제 목 : 멸치 된장찌개


음식점의 조리사들은 이구일성으로 음식은 ‘ 양념이 많이 들어가야 맛이 난다’ 고 했다.
제안자는 바닷가에 놀러가면 멸치를 사오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냉동실과 김치 냉장고에는 중멸치, 소멸치, 대멸치가 충분하다.
푸른 5월은 부식거리가 시중에 가면 풍부하다
값이 저렴한 긴호박을 사와서 멸치를 넣고 멸치 된장찌개를 해보자 !

0. 재료 : 된장, 멸치다시마물, 긴호박, 대멸치, 깨소금, 참기름

1. 깨끗한 대멸치를 내장을 빼지 말고 도마 위에 놓고 멸치 길이의 중간 부분에서 반토막으로 자른다. (그리해야 멸치 내장이 나오지 않는다 )

2. 상기의 자른 대멸치를 냄비에 넣고, 긴호박을 채썰어서 넣고 여기에 된장, 깨소금, 참기름으로 섞는다.

3. 상기 2에 ‘ 멸치 다시마 물’ 을 충분히 넣고 팔팔 끓여준다. (다소 싱겁지만 삼삼하면서 맛이 있다 )

-- 2015. 5. 20(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