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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 농사 어디까지 왔나 ?

내용
작성자 : 안정은 ( 제안자 )

주 제 : 식품 안전 (Safe f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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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
한국전통식품 및 전통양념(조미료) 제조와 유통에 따른 정부 규제에 관한 고찰과
그 발전방향 -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1999. 10. 20, 김대중 정부)


제안자 : 소속 및 직 성명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기획감사실,
지방행정 주사 (6급) 안정은 (安貞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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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사료 농사 어디까지 왔나 ?


[ 제안 추진 내용 2007년 96, ※ 나 9-2 (2003년) ]

청보리 찬가


청보리는 여물기 전에 수확하여 줄기와 열매를 가축 사료로 이용한다.
이 청보리는 농가들의 반응이 좋아 해마다 그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청보리를 가축 사료로 사용할 경우 사료비를 절감하고 농한기인 겨울철, 농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 한우까지 생산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 재배면적 급증 -
전북 지역의 청보리 파종 면적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북도(축산경영과장 : 박정배)의 조사결과는 지난해보다 7,400㏊보다 38% 증가한 10,176㏊로 집계되었다.
호남평야의 중심부인 김제시의 경우 청보리 재배를 정책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김제시는 청보리 재배 면적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인접한 정읍, 부안, 익산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남지역도 청보리 재배 면적이 크게 늘었다.


- 유기농 사료로 각광 -
벼농사를 짓고 난 늦가을에 파종했다가 다음해 모내기 전에 거두어 들이는 청보리는 고품질 한우를 기르는 유기농 사료로 이용된다. 사료의 질이 좋고 수입대체 효과도 크다.
보리는 질병이 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일손이 적게 들고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농가의 실질 소득이 높다.


-- 2007. 12. 24(월), 서울신문, 전주/ 임송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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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추진 내용 2008년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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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는 땅에 사료농사 짓는다


- 간척지. 공여지 등 627ha 활용 -
경기도(도지사 : 김문수)는 조사료(粗飼料) 가격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간척지, 하천둔치(= 하천, 물가의 가장자리 언덕) 등 노는 땅에 사료용 작물을 재배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008년 4. 16, 도에 따르면 옥수수 등 사료용 곡물의 자동차 연료 이용과 국제 곡물류 가격 상승으로 최근 한우 배합 사료 가격은 지난 2005년 말 대비 56%나 상승했고 돼지와 닭 배합 사료도 각각 29% 인상되어 축산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간척지, 하천둔치, 유휴농지, 군 공여지 등 노는 땅 627ha에 호밀이나 옥수수 등 사료 작물을 재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인천 청라지구 김포간척지 117ha에 조만간 연맥(밀종류),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을 심어 배합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시화호와 화성호 간척지 100ha를 사료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농림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개인소유의 유휴토지 267ha와
경기도 파주시 장단반도 내 군공여지 67ha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곡릉천, 영평천, 포천천, 임진강, 한탄강, 왕숙천 등 56ha에도 호밀 등 사료 작물을 재배하고 가을철 추수를 마친 논에 호밀 등 사료 작물을 적극 재배할 계획이다.


-- 2008. 4. 17(목), 서울신문, 자치뉴스, 수원/김병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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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추진 내용 2008년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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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300만 ㎡ 규모의 한우 테마 파크


경기도 화성에 ‘한우 농가 안정화 대책’의 하나로 ‘한우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해외에 대규모 사료 작물 생산 재배 단지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008. 6. 3, 밝혔다.
한우 테마파크는 화성시에 조성 중인 간척지에 300만㎡(=약 9만7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농가 등 민간 자본과 도비 등 1,500억원이 투입된다. 2009년도에 착공하여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테마파크에 한우테마공원, 한우 체험장, 초지, 사료포 등 시설을 설치해 한우산업과 관광레저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축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우를 주제로 한 공원이 조성되면 한우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 축산 농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국제 사료값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인도네시아 남동부 술라웨시주에 1만 6,000 ha규모의 사료 재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만간 술라웨시주에 실사단을 파견해 도로나 항만 등 사회 간접 시설과 인건비 등 생산비를 분석한 후 다음달 중 토지 임대 등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9월 중 옥수수씨를 뿌리는 등 개발에 착수한다.
경기도는 1만 6,000 ha에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2모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ha당 10톤씩 연간 32만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할 경우 국제 시세보다 톤당 100달러 가량 저렴한 가격에 생산할 수 있어 채산성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이밖에 도내 간척지, 하천둔치, 유휴농지 등 노는 땅 627 ha에 호밀이나 옥수수 등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옥수수 등 사료 곡물의 자동차 연료 이용과 국제 곡물류 가격 상승으로 한우 배합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해외에 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2008. 6. 4(수), 서울신문, 자치뉴스, 수원/김병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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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안 추진 내용 2008년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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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료에 항생제 첨가 금지


사람과 동물에 모두 사용하고 있는 인수공통항생제를 동물 사료에 첨가하는 행위가 2009년부터 전면 금지된다.
2008. 8. 31,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정부는 2009년 1월부터 인수공통항생제 7종을 가축과 양식 어류의 사료에 첨가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플로르퀴놀론계 인수공통항생제는 2008년 7월부터 이미 제조 및 수입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동물사료 첨가가 금지된 7종의 항생제는 가장 많이 쓰이는 페니실린과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2종을 비롯해 다스트라신아연, 황산콜리스틴, 황산네오마이신, 염산네오마이신 등이다.

정부가 인수공통항생제의 사료 첨가를 금지한 이유는 세균의 내성이 커져 국민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항생제를 사용해도 죽지 않는 내성균인 ‘슈퍼 세균’에 감염되면 의사도 손쓸 방법이 없다.

식약청관계자는 “육류와 어류는 날 것으로 먹으면 내성균이 인체에 들어 올 수 있다 ”면서 “부득이 먹어야 한다면 충분히 세척하는 등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08. 9. 1(월), 조선일보 정현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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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추진 내용 2009년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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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식품부, “검사․검역청” 설립 나선다


2009년 연내에 농림수산식품부 아래 가칭 “검사․검역청”이 설립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 장태평)는 8. 16일, 여러 산하기관에 흩어져 있는 검사.검역 기능을 한데 모아 검사․검역청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는 식품의 안전성을 살피는 일이고 검역은 동식물의 질병 문제를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농촌경제연구원에서 관련 연구 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합대상은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국립수의과학 검역원, 국립식물 검역원,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 등 4개 산하기관이다.
농식품부는 신설된 청의 수장을 1급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관급 청을 만들려면 정부조직법을 손대야 하지만 1급 청의 신설은 정부직제(대통령령)를 개편하면 된다.


-- 2009. 8. 17(월), 한겨레, 김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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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안 추진 내용 2011년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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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광 찰보리 문화축제 개최


1. 일시 : 2011. 5. 14, 토요일 ~ 5. 15. 일요일 (2일간)
2. 장소 : 지내들 옹기 돌탑공원
제1회 영광 찰보리 문화축제가 ‘보리가 있는 추억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09년 전남 영광군(군수 : 정기호)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보리의 생산, 저장, 가공산업이 집적화된 군남면을 보리산업특구 거점지역으로 개발 육성하고 보리를 홍보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날 개최되던 ‘군남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제’를 대신해 치러진다.
군남면에서는 그동안 행사장에 2,700여개의 옹기 조형물과 8기의 대형 돌탑을 설치하고 소나무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행사장 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축제추진위원장인 김희정 군남면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 분들이 어렸을 적 즐겼던 놀이들을 옛날 방식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오시면 참 좋을 것 같다.”라며 지역민들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보리는 청보리, 쌀보리 등을 친환경으로 재배하며 청보리는 소의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전시행사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소 쟁기(써레)질 시연, 새끼꼬기 등 추억의 놀이공연과 보리 비빔밥 및 청보리 한우, 보리빵 등의 먹거리 체험이 있다.
0. 전남 영광군 군남면사무소: 담당자, 인경호, 061, 350- 4950


-- 2011. 5. 11(수), KBS 라디오 5시 농수산 소식
영광군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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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 목 : 내포 신도시 조사료 단지

충남 (도지사 : 안희정) 내포 신도시의 유휴지에 충남도와 홍성군이 조성한 43ha 규모의 조사료( 조사료, 건초) 생산단지가 5월 수확을 앞두고 녹색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가을 파종한 호밀과 이탈리안 그라스 등 수확 예상량은 2,200톤이며 이것은 도내 축산 농가에 싸게 팔 계획이다 (축산과 : 041, 635 - 4106)

-- 충남도정, 2014. 4.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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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주 제 : 식품 안전 (Safe food )

제 목 : 의령군 사료용 해외 초지 조성


- 세칭, ' 전봇대' 와 ' 부동산'-

세칭 '전봇대' 란 훤히 밝혀주면서 자신은 꼼짝을 않는 이를 비유한 말이다.
' 부동산'이란 용어도 같이 사용되고 있었다.
혹시 뒷북(?)을 칠까 우려되어 옮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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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청(군수 : 오영호)은
안정적인 가축먹이 마련을 위해 캄보디아에 초지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청은 이를 위해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성규모는 700 ha (21,000 여평)
오영호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최근 현지를 방문해 초지의 적정성과 수익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의령군청은 700ha 가운데 200ha 는 당장 초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가축용의 곡류 가격은 사료 작황에 따라 등락이 심해 장기 축산 계획을 세우기가 힘든 실정이다.

-- 2014. 8. 18(월), 국제신문, 클릭 내고장 소식 --


참고 : 아르헨티나에 여의도 70배 크기 우리땅


-- 2014. 4. 18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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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부 : 참고 ===================


[ 정부 제안 추진 내용 2007년 72 ) ]

아르헨티나에 여의도 70배 크기 우리땅


계절도 정반대, 시차도 정확히 12시간인 지구 반대쪽 나라 아르헨티나에 대한민국의 땅이 있다. 그것도 서울 여의도의 70배에 이르는 큰 땅이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서북쪽으로 1,000㎞ 정도 떨어진 2만 894 ㏊의 초원이 그것.
이 땅은 1978년 한국 정부가 211만 5000달러(약 20억원 상당)를 주고 사들였다. 당시의 돈으로도 10억원이 넘어 80 ㎏들이 쌀 4만가마를 살 수 있었던 거액.
하지만 이 땅은 30년 동안 방치되어 왔다. 지금은 잡목만 드문 드문 서있는 황량한 모습이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이 땅을 목축․조림지 등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 땅을 사들인 것은 박정희 정부 시절 해외개발공사(현 한국 국제 협력단 - 외교 통산부 산하) 였다. 당시 간호원․광부를 모집해 유럽에 보내는 등 해외 이민을 관장하던 기구였다.
그런데 “남미에 농업이민을 보내 새마을 운동 근거지를 일구자” 는 박대통령의 지시에 아르헨티나의 땅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300명의 농업 이민자를 파견해 코리아타운을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1차 이민자로 수십명을 파견해 구입 직후 수수, 면화, 콩을 시험 재배 해봤지만 작황이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여름철엔 40도를 넘는 폭염이고 겨울에는 일교차가 커 서리가 잦았다. 강수량은 연 평균 500 ~600㎜에 불과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이 땅을 흐르고 있는 작은 강의 이름이 ‘살라도’(salado - 스페인의 말로 ‘소금기가 있는’ 의 뜻) 라는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땅에 염분이 많다는 것이다.
결국 1차 이주자 수십명은 농장을 그만두고 아르헨티나의 도시로 헤어졌고 2차 이주자 모집은 불발로 끝났다.
그후로 땅은 버려졌다. 당초 개발비로 2,600만 달러를 책정했으나 이것으로 태부족이라는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전북 새만금 간척지 땅의 절반 정도인 이 거대한 땅은 이렇게 잊혀져 갔다.
한국 정부는 이 땅에서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관리비와 세금 명목으로 매년 1만 2000달러를 현지에 보내고 있다.
이 땅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몇차례 있었지만 무위에 그쳤다. 주(駐)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좀더 자세한 현지 조사를 몇차례 실시했지만 그때마다 ‘영농 부적절’ 판정만 나왔다. 급기야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땅을 매각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버려졌던 땅이 최근 다시 ‘살아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산하 KOICA(한국 국제 협력단) 소유인 이 땅을 간척. 농지개발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공사(농림부 산하) 로 넘기는 방안을 농림부 및 재경부와 협의 중이다.
전문기관에 넘겨 쓸모있게 개발해보자는 취지다. 한국 농촌공사 관계자는 “ 앞으로 이 땅을 넘겨 받을 경우 현지에 2년정도 연구팀을 파견해 토양 분석, 작목 선택, 시장 조사를 한 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부와 한국 농촌공사는 조림(造林)․목축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기후가 열대와 온대의 중간인 아열대성 기후여서 수원(水源)만 확보되면 삼림이나 축산용지로 개발해 가축 방목(放牧)이 가능하다고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나무를 심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자는 아이디어도 있다. 조림을 통해 이탄화탄소를 배출할 권리를 얻어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에 게 돈을 받고 파는 것이다. 이미 몇 년 전 눈치 빠른 한 외국 기업이 이 땅을 임차해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권을 파는 사업을 하겠다는 제안을 우리 정부에 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생태림을 조성해 ‘한․아르헨티나 우정의 숲’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기도 했다. 농림부 고위 관계자는 “ 금융 ․반도체만 해외에 진출하라는 법 있느냐” 면서 아르헨티나 농장을 농업 해외 진출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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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 2007. 9. 10(월), 조선일보, 김정훈 기자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메탄 등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 교토 의정서에 따라 선진국은 국가별로 2008년부터 5년동안 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에서 5.2%까지 줄여야 한다. 줄이지 못하면 탄소 배출권을 다른 나라에서 사와야 한다. 반대로 숲을 조성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나 기업에 배출권을 팔 수 있다.

-- 2007. 9. 10(월), 조선일보, 김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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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 2만 894 ㏊’ 의 초원 .............. 20,894 ha는 2, 089,400 ㎡ 이고 평으로 환산해 보면 약 63만여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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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 8. 1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정승), 국민소통, 여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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