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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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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의 자전거 및 아이들의 놀이형 탈것 출입제한에 대한 문제제기 및 개선요청

내용
도시전체가 친환경적 이동수단에 목숨을 걸고 있는 마당에
부산의 대표적 친환경 공간인 시민공원에서
자전거,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등의 출입을 공원전체에 전면적으로 제한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아동의 놀이형 탈 것까지도 전면적으로 제한한 처사는 정말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올지경이다.
도대체 시민공원은 누구를 위한 공간이며 무엇을 하기위한 공간인가?
자전거로 공원까지 와서 밖에서만 보고 돌아가고,
공원에서 마저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맘편히 자전거 등의 놀이형 탈 것을 이용할 수 없다면 부산의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서 놀아야 하나요?
부산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딱히 없는 마당에
공원에서 안된다고 도로 밖으로 내몰면
부산 아이들의 안전은
공원에서 마음껏 산책하고 돌아다니는 애완견보다도 못하단 말인가요?
도시 곳곳에 돈들여 자전거 길을 만들고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면서
공원에서 자전거 출입을 막는다면 과연 설득력이 있을까요?
보행자의 안전과 아동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서행하게하고, 자전거 전용 길을 만들고, 보행자 전용 산책길을 개발하면 되겠죠.
그리고 지금 많은 부산시민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아이들의 놀이형 탈 것의 제한을 풀어주길 간절히 그리고 격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 아이들에게 부산의 대표적 공원에서 놀이형 탈 것 특히 킥보드나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이유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