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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월요일- 부모님께 내의 선물 해볼까

내용
11월10일,월요일- 부모님께 내의 선물 해볼까
동장군에 맞서는 최고의 무기 목도리. 짧은 치마에 스타킹을 신어도 목도리 하나만 있으면 든든하다는 여자 후배의 말. 입 주위까지 올려서 두르면 마스크 대용, 겨울 멋쟁이들의 필수 아이템. 하지만 우산처럼 깜빡 잊고 어딘가에 두고 오기 쉽고 안 쓸 때는 휴대도 불편하다.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끈으로 연결된 벙어리장갑처럼 분실 방지 장치를 개발할 수는 없을까.
그나저나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고 했다.비 온 뒤 찾아오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워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아니나 다를까. 주말 내린 비에 온도계 눈금이 부쩍 낮아졌다. 하늘은 을씨년스럽지만 속옷업계 사람들의 얼굴엔 화색이 돈다. 얇고 따뜻해진 기능성 내의가 날개 돋친 듯 팔리기 때문이다. 낮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 예보다.
추위를 잘 타는 한 친구는 목욕탕에서 옷을 벗을 때 내복을 안 입은 것처럼 보이려고 바지와 내복을 한꺼번에 벗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나중에 옷을 입을 때에도 두 벌을 한 번에 입었다는 것. 그 기술이 신기에 가까웠다. 요즘은 내복을 입는 사람이 많아 굳이 이런 기술을 발휘하지 않아도 된다고.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내복을 즐겨입는 것도 이유가 있다. 실제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는 3∼6도 올라간다. 말로만 사랑한다 하지말고 이번겨울에도 부모님께 따뜻한 내의와 함께 포근한 목도리 선물은 어떨까? 흥행 예감, 내복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