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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께 고함 : 8. 풍요로움 속에서 해이해질 수 있다. 과거를 겸손하게 돌아보면서 행복을 다져나가자.

내용
대한민국 국민께 고함 : 8. 풍요로움 속에서 해이해질 수 있다. 과거를 겸손하게 돌아보면서 행복을 다져나가자.

탈북한 사람이 TV에 나오셔서 말한 내용이다. 그녀가 고등학교 어느 반에 들어가서 “여러분 혹시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하니 “미국으로 도망가면 되죠.”라는 것이었다. 젊은 세대들 중에서 “양키 고 홈”이라 외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율배반적으로 전쟁이 나면 미국으로 도망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미국은 전쟁 피해 온 대한민국 사람을 받아주지 않는다. 보트피플(살 땅이 없어 바다의 배 위에서 떠도는 사람들)도 받지 않고 있다.

그런데 북한 학생들에게 물으면 바로 씩씩하게 “적(대한민국)을 무찌르러 갈 것입니다.”라는 식으로 대답한다는 것이다. 북한 남자군인은 10년 이상 군복무하고 여자도 7년인가 의무 복무해야한다. 탈북한 사람들의 공통된 말이 ‘배만 고프지 않았으면 조국(북한)을 등지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그 사람들은 북한을 떠난 것을 등졌다고 했다. 우리는 마음대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 미국이든 북한이든 갈 수 있다. 등진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서. 배가 고파서 자신의 조국인 북한을 등졌다는 것이다. 같은 민족인데 그들의 애국심과 우리의 애국심은 천지차이인 것이다 . 저렇게 애국심(우리를 향한 총부리이지만 북한정권에 대한 애국심은 맞으니까)도 있고 착하고 순수한 심성의 북한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빨리 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교육의 목적은 ‘과거를 배우고 기억하여 현재 더 행복하게 살도록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역사는 외침의 역사이며 가난의 역사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이 성공적으로 끝나 겨우 굶주림은 극복하였다. 그래서 배고픔을 극복한 것도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다시는 전쟁을 겪지 않도록 하고 다시는 굶주리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양보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할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고, 잘 사는 사람 배 아파하면, 배고픈 시절 찾아온다.’라는 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아무래도 전쟁이나 사회 대변혁이 일어나면 가진 사람이 잃을 것이 많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약점은 ‘돈이 돈을 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이 가진 사람도 ‘이 모든 돈이 내 노력으로 번 것이 아니라 돈이 벌어준 것이 많다’라는 생각을 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좀 내어 놓았으면 한다. 즉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나 인도적인 면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가난한 사람을 좀 돌아보면서 살았으면 한다.

굶주림으로 탈북하여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북한 주민이 3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잘 살고 행복할 때 일수록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이 행복이 유지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서로 단결하고 사랑하고 도우면서 우리가 더 잘 살게 되면 북한의 민심도 저절로 더욱 더 대한민국 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여 자연스럽게 남북한 교류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고 남한 주도하에 통일도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국민의 한 사람이 국민께 간청합니다.

2014. 11.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