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이동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 하신 후 복사 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며, 특히, 게시물을 통한 명예훼손 및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유해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께 고함: 7. 9.7푼이 됩시다.--3%지혜로 삽시다.

내용
대한민국 국민께 고함: 7. 9.7푼이 됩시다.--3%지혜로 삽시다.

우리는 모자라는 사람들을 보고 8푼이 7푼이라 한다 . 원래 뜻은 8푼은 8달 만에 태어난 사람이고 7푼이는 7달 만에 태어난 사람이다. 배 속에 있어야할 10달 중 8달만 채우고 나왔으니 20% 부족함을 말하고 7푼이는 7달만 채우고 나왔으니 30% 부족함을 말한다. 뱃속에서 빨리 나와 버리면, 그 만큼 성장발육이 부실하고 그에 따라 두뇌발전도 부실하여 좀 모자랄 것이란 뜻에서 20% 모자라는 사람, 혹은 30% 모자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설을 보면 1단계가 생리적 욕구이다. 먹고 배설하고 자고 성욕 채우고 하는 것이다 .그 다음 시급한 욕구인 2단계 욕구가 안전의 욕구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금에 가입하고 질병이나 사망을 대비해 각종 보험에 가입을 한다.

그런데 개인이 넣은 보험금도 그 보험회사가 망하면 찾지 못하고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도 국가가 망하면 찾지 못하다. 그래서 보험회사의 안전이나 국가의 안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란 근시안적이기 때문에 자신 개인의 안전은 빈틈없이 하면서 국가의 안전은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과도한 포퓰리즘(선거 때 유권자의 표를 의식해 선심 공약을 하고 그것을 실천하느라 마구 퍼주는 정책으로 국가 재정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 때문에 어려움에 처해있다. 그 어려움의 한 예를 들겠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교사가 몇 명 있는데 현재 교육부 예산이 영유아 보육에 많이 가서 일반 초, 중, 고등학교에서 쓰는 교사의 수업 및 업무용 노트북을 교체해 줄 돈이 없다 한다. 그래서 너무나 많은 선생님들이 자판이 떨어져 스카치테이프로 붙이고 접선 불량이어도 30만원이 없어서 그냥 간신히 연결해놓고 교실에 옮기지도 못하고(옮기면 다시 연결이 또 안 되어서) 어떤 사람은 아예 자신 돈을 들여 산다고 한다. 자신 돈으로 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컴퓨터에 많은 정보가 있어서 나중에 폐기할 때 학교차원에서 수거해서 안전하게 없애야하기 때문이다. 명퇴금이 없어서 명퇴금을 주지 못해 경력교사가 퇴직을 않아서 서울시 초등학교에서는 한 명도 신규교사를 채용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도 서울의 어느 구역에 가면 전액 무상 보육하라고 플랭카드가 붙어있다. 정부가 이렇게 돈이 부족한데도 국민은 무조건 정부를 향해 내어놓으라고 당당하게 손을 벌린다. 자신들 돈을 정부에 맡겨놓기라도 한 듯이. 그런데 이런 복지정책 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세금 더 내라면 기절할 정도로 싫어하면서. 세금을 거두어야 복지하는데 말이 안 되는 논리이다. 지금 이렇게 국가가 돈이 부족해 꼭 해야 할 일도 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도 아낄 수 있는 세금은 다 아껴야할 것이지만, 국민들도 3% 정도는 손해 보고 사는 바보가 되었으면 한다. 3%는 국가의 안전을 통한 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험금금인 것이다. 교회 다니는 분 중에는 십일조도 내는 분도 있다. 소득의 10%를 낸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분은 많지는 않다. 그런데 국가의 안전을 위해 3% 내어 놓기가 그렇게 힘들단 말인가? 정말 너무 못살아 내어놓고 싶어도 줄 것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사람에 비해서는 행복한 일 아닌가? 지금 3% 정도 내어 놓아 국가 재정이 굳건해져야 장기적으로 국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 모두 3% 정도 내어놓아 안전한 국가 만들고 그 토대 위에서 안전한 가정 만들어 행복하게 삽시다. 3% 내외 떼어내 주어 애국자가 되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애국은 결국 내가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 범부의 애국심이란 나를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좀 원시안적으로 보고 행동하는 것이 입니다. 3% 양보하여 애국하고 안전하나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삽시다. 9.7푼의 인간으로 모자라게, 3% 지혜롭게 삽시다.

국민의 한 사람이 국민께 간청합니다.

2014. 11. 05.